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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시즌3 통해 반등, 국내 스팀 1위 탈환 ‘코앞’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3.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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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툰의 자회사 님블뉴런에서 개발한 ‘이터널 리턴’이 고전을 면치 못한 시즌2를 뒤로 하고 시즌3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해 스팀 최고 인기 게임 1위에 근접해졌다. 
 

출처='이터널 리턴' 공식홈페이지
출처='이터널 리턴' 공식홈페이지

지난 시즌2에서는 스팀을 통한 접속자가 2월말에는 최저 6000명대까지 떨어지는 등 정식 서비스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3에 들어서고 접속자수가 다시 오르며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이런 변화에는 시즌1 못지않은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출처=스팀 캡쳐)
(출처=스팀 캡쳐)

님블뉴런 제작진은 시즌3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여러 부분을 고치고 새로운 요소를 선보여 아직 ‘이터널 리턴’의 진화가 끝나지 않음을 알렸다. 

먼저 새로운 아이템인 제세동기가 있다. ‘이터널 리턴’에서는 체력이 모두 소진되면 빈사상태가 돼서 겨우 필드를 기어 다니는 정도의 행동밖에 할 수 없다. 이때 아군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그대로 죽는 것을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부터는 제세동기를 사용해 다시 살아나 전선에 다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투의 변수가 늘어났고, 전투에서 패배한 팀은 다시 기회를 얻을 수도 있게 됐다. 물론 20초간 스킬을 유지해야 하며 그 중간에 공격을 당하게 되면 실패하기도 하지만, 게임에 큰 변화를 가져왔는 평가다. 
 

(출처= 개발팀과의 만남  영상 캡쳐)
(출처= 개발팀과의 만남  영상 캡쳐)

또한, 필드에 몬스터의 수가 늘어나면서 유저의 레벨을 올리기가 더 쉬워졌다. 이와 함께 아이템 제작 또한 더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게임 진행속도가 더 빨라졌다. 이를 통해 초반에 도태되면 게임을 따라갈 수 없던 이전 시즌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는 초보자들을 배려하는 부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규유저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다양한 변경점 및 캐릭터 밸런스 패치 등을 진행했다. 
 

(출처= 개발팀과의 만남  영상 캡쳐)
(출처= 개발팀과의 만남  영상 캡쳐)

이외에도 재미있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업적시스템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를 즐길 수 있다. 유저들은 랭크를 올리는 것 이외의 목표점을 가지게 된 셈이다. 이 중에는 ‘이터널 리턴’의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것도 있어 유저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멋진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것은 이 게임의 강점 중 하나로 다양한 굿즈의 판매와 2차창작자들의 참여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업적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의 배경 스토리 등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위해 다시 돌아오고 있는 유저들도 있다는 소식이다. 또한, 이에 맞춰 매력 있는 스킨들이 출시돼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했다. 

‘이터널 리턴’의 디렉터는 ‘개발팀과의 만남’ 방송을 통해 “시즌2보다 나은 시즌3, 보다 나은 시즌4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는 가장 행복할 때가 유저들이 우리 게임을 할 때이고, 앞으로도 많은 유저들이 계속 게임을 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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