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7일 자사의 모바일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의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DM(Director's Message)’을 진행했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 옥성태 디렉터, 고민용 디렉터가 현장을 찾은 가운데, ‘던파 모바일’이 전한 2024년의 주된 계획을 정리해봤다.
현장을 찾은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저희 게임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험가 분들과 관계를 오래 지속하고 싶고, 더 재밌는 게임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은 언제나 진심이다”라며 이용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쇼케이스의 첫 순서로 2024년 ‘던파 모바일’의 핵심 방향성이 소개됐다. 먼저, ‘모바일 게임의 액션 강화’다. 고난도 최상위 콘텐츠 조작감을 포함해 모바일상에서 최적화된 액션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즌 최상위 장비 가치보존’, ‘최종 장비 파밍 던전의 다각화’ 등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의 지루함을 덜겠다는 목표가 함께 전해졌다.
또한, 중국 ‘던파 모바일’ 론칭과 관련해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중국뿐만 아닌 다양한 국가에서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 서비스와 관련해 한국 쪽 인력은 전혀 빠지지 않는다”라고 이용자들의 일부 우려에 대한 답을 전했다.
뒤이어 ‘던파 모바일’의 2024년 주요 업데이트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3월 21일 2주년 업데이트에서는 ‘비밀작전’ 신규 지역, 신규 캐릭터 ‘마창사’ 등 신규 콘텐츠 추가가 이뤄지는 한편, 마력 응축기 및 길드 콘텐츠 개편이 진행된다. 또한, 긴급의뢰 삭제 및 레이드 상점 통합 등 대대적인 규모의 재화 수급 개선 작업이 함께 이뤄진다.
관련해 ‘마창사’는 뱅가드, 다크 랜서 등 2종의 전직과 함께 등장하며, 기존 캐릭터 상향 평준화 방식의 밸런싱 작업이 함께 예고됐다. 재화 수급 방안은 기존의 긴급의뢰를 대체할 ‘모험업적’ 시스템을 도입한다. 미션 달성 모험점수에 기반해 주간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최대 1,400만 골드 이상의 보상을 주간 5개 캐릭터가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간 일정 금액을 타 캐릭터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골드 이동 시스템’을 도입하며, 레이드 상점은 주화와 판매 상품 통합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하위 레이드 플레이의 피로도를 줄이는 한편, 하위 레이드만으로도 상위 레이드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이어질 주요 업데이트 계획도 전해졌다. 먼저, 2분기 넨마스터, 스핏파이어 캐릭터 리뉴얼이 진행된다. 신규 스킬 추가와 성능 개선이 동시에 이뤄지며, 오는 5월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또한, ‘마고스’의 뒤를 이어 새로운 재해 던전 ‘멸망의 칼릭스’가 총 다섯 개 페이즈에 달하는 도전적인 난이도와 함께 5월 이용자들을 찾는다.
뒤이어 ‘던파 모바일’ 모든 이용자들이 기다렸던 최고 레벨 확장 및 2차 각성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다. 하반기 신규 지역 4종과 함께 최고 레벨 확장이 이뤄지며 새로운 스토리 전개, 신규 장비 추가 등이 예고됐다. 아울러 레벨 확장 이후로도 ‘구원의 이기’, 돌파 장비 등 기존 최상위 장비가 함께 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넨마스터, 버서커, 소드마스터 등 3종 전직의 2차 각성 또한 공개됐다. 모든 캐릭터의 2차 각성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으로, 상세한 정보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한 소개가 예고됐다. 마지막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신규 캐릭터 ‘도적’과 ‘사도 안톤’의 뒤를 이을 신규 레이드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신규 레이드에서는 파티원의 전원 협동과 분리 공략 등 기존과 다른 방식의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던파 모바일’은 오는 21일 서비스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오프라인 행사 ‘던파 모바일 아케이드’에서는 강화 포인트, 스킬 룬 등 기존 시스템 개편안과 2차 각성, 신규 지역·레이드 등 ‘던파 모바일’의 다음 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