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수집형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차기 확장팩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이 출시된다. 
 

이번 확장팩에서는 천재 발명가이자 장난감 제작자인 위즈뱅이 마법 같은 공방의 문을 활짝 열고, 새록새록 되살아나는 추억과 더불어 다양한 카드와 재미 요소들을 선보인다. 올해 정규력 페가수스의 해의 첫 확장팩이기도 한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과 신규 키워드 미니미, 하스스톤을 대표하는 추억 속의 캐릭터들이 포함된 신규카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위즈뱅의 작품들은 하스스톤의 엉뚱하고 기상천외한 10년 역사를 바탕으로, 낯익은 얼굴과 하스스톤의 과거에서 튀어나온 매커니즘을 새롭게 해석한 카드로 가득하다. 모든 요소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인 2단 합체 질리악스 3000은 덱 구성 단계에서 질리악스 모듈 2개를 선택하면 그 비용과 능력치, 효과가 모두 합쳐져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질리악스를 만들 수 있으며, 이후 외형을 선택하여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키워드와 보상도 선보인다. 신규 키워드인 미니미는 크기만 작은 똑 같은 카드로, 사용 시 1마나 1/1인 복사본을 손에 넣을 수 있으며, 해당 능력을 활용해 전투 초반을 끌고 가거나, 또는 아껴 두었다가 시기적절하게 사용해 낮은 비용으로 강력한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또,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에 포함되는 재능 있는 예술가 카드 중 하나인 콜리페로는 전설 하수인으로, 뽑은 카드의 초상을 그려 전장에 있는 하수인들에게 특수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지금 로그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한 달 동안 펼쳐지는 3월 시즌 변칙전에서는 3월 11일 출시 10주년을 맞은 하스스톤의 10년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카드를 선보인다. 지난 3월 2일에는 출시 당시에 선보인 카드 컬렉션인 오리지널 로테이션이 포함되었고, 3월 3일에는 하스스톤에 처음으로 카드를 추가했던 업데이트인 낙스라마스의 저주가 카드 목록에 추가되었다. 3월 4일에는 고블린 대 노움이 추가, 이후로 다음 카드 확장팩이 매일 추가되는 등 변칙전을 통해 하스스톤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빠른 속도로 돌아볼 수 있다.

한편, 하스스톤은 10년 역사를 맞아 처음으로 게임 사운드트랙을 선보인다.  하스스톤을 플레이하며 들어왔던 특색 있는 배경음악을 애플뮤직, 아이튠즈, 유튜브 등 여러 음악 채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 중 새로운 음악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