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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마지막 확장팩 공개…신작 서비스 전념 예정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4.03.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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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사이게임즈는 자사에서 제작 및 서비스 하는 온라인 CCG ‘섀도우버스’의 정보 공개 방송을 통해 7월 이후 업데이트 예정을 공개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3월 26일 출시되는 ‘히어로즈 오브 섀도우버스’를 마지막 확장팩으로 공개했다. 일전, 사이게임즈는 여름 발매 예정인 신작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에 집중 하게 되면서 더 이상의 ‘섀도우버스’에 확장팩을 발매하지 않지만, 서비스 자체는 계속하겠다고 전한바 있다. 
 

출처=방송캡쳐
출처=방송캡쳐

신규 확장팩과 함께 이후 게임 관리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7월 이후 ‘섀도우버스’에서는 지금까지 주게임 모드였던 ‘로테이션’이 폐지되고 과거 환경의 로테이션이 매월 마다 돌아오게 된다. 이에 맞춰 그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모두 들어있는 ‘타임슬립 로테이션 팩’도 제공되며 게임 내 콘텐츠 대부분 이 이에 맞춰지게 된다.
 

출처=방송캡쳐
출처=방송캡쳐

또한, ‘섀도우버스’의 남은 스토리로 보이는 ‘숙청편: 후편’이 6월까지 연속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유저들은 과거에 제공되던 콘텐츠가 계속 복각되는 것과 같은 분위기라고 말하며, 서버는 남겨 주지만 서비스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 게임들과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결국 사이게임즈는 ‘섀도우버스’를 8년간의 서비스로 마무리 하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해당 게임의 e스포츠 리그도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섀도우버스’의 e스포츠 리그의 상금은 1,000만 엔(한화 약 8,776만 원)에 달하는 게이머 수와 수익에 비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본에서는 프로팀 까지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카드의 파워 인플레와 신규 유저가 유입되기 힘든 밸런스가 계속된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유저수는 점점 줄고 매출도 신규팩이 발매되지 않을 때는 100위권 유지도 불가능할 정도가 된 상황이다. 
 

출처=방송캡쳐
출처=방송캡쳐

이 상황에서 ‘섀도우버스’의 모든 것을 이어 받는 신작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는 메타버스와 접목된 카드 게임으로 새로운 카드와 룰을 활용하게 된다. 이에 신규 유저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고, 파워 인플레도 잡힐 것으로 보인다. 사이게임즈는 자연스럽게 신규 게임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섀도우버스’는 서버만 유지되는 모양새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이게임즈는 기존 게임을 하던 유저들이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를 하게 되었을 때 얻게 될 보상과 신작 게임의 자세한 정보는 6월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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