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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아버지 미카미 신지, 개발사 ‘카무이’ 설립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4.03.22 10:25
  • 수정 2024.03.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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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을 대표하는 공포 액션 프랜차이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명망 있는 개발자 미카미 신지가 앞선 신생 개발사를 설립, 다시 한 번 게임 개발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 미카미 신지(사진=베데스다 소프트웍스 UK 공식 유튜브 채널 中 발췌)
▲ 미카미 신지(사진=베데스다 소프트웍스 UK 공식 유튜브 채널 中 발췌)

미카미 신지는 캡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초기 토대를 구축했던 개발자로, 이후 ‘뷰티풀 조’,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명작 게임을 제작한 바 있다. 또한, 캡콤을 떠난 이후로는 탱고 게임웍스를 설립, 공포게임 개발 능력을 여실히 발휘한 ‘디 이블 위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은 물론 지난해 이용자들의 찬사를 수집한 리듬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개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 가운데, 미카미 신지는 지난해 2월 탱고 게임웍스 퇴사 소식을 전했으며, 같은 해 10월 게임업계 복귀를 암시하는 SNS 글을 통해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밝혀진 사실이 개발사 ‘카무이’의 설립 소식이다.
관련 소식은 최근 공개된 ‘섀도우 오브 더 댐드’ 리마스터 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됐다. ‘섀도우 오브 더 댐드’ 리마스터 버전 개발에는 ‘스다51’으로도 잘 알려진 개발자 스다 고이치와 미카미 신지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해당 신작 홈페이지의 개발진 소개글에서 미카미 신지의 개발사 ‘카무이’ 설립 소식이 전해졌다.
 

▲ 사진='섀도우 오브 더 댐드' 리마스터 공식 홈페이지 中 발췌
▲ 사진='섀도우 오브 더 댐드' 리마스터 공식 홈페이지 中 발췌

한편, 미카미 신지와 개발사 카무이에게서는 공식적인 향후 계획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들의 신작을 포함한 주요 동향은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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