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이하 S24U)에 적용되는 ‘블루 아카이브’의 액세서리 세트를 지난 22일 발매했다. 
 

작년부터 ‘블루 아카이브’ 오프라인 행사에 부스를 내면서 갤럭시 스토어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해왔기에 유저들은 해당 세트가 언젠가는 발매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특히 이번 액세서리 세트는 2,000개 한정으로 발매돼 유저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였다. 결국 완전 매진되는데 단 1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많은 팬들이 입수를 위해 경쟁했던 ‘갤럭시S24 울트라 액세서리 블루 아카이브 에디션’의 구성을 살펴봤다. 
 

우선 마스코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아로나의 디자인을 상징하는 푸른색 고래로 디자인 된 박스는 그 위로 부착할 수 있는 하얀 리본도 동봉돼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굿즈 역할을 하기 손색이 없었다. 그리고 박스를 오픈하면 바로 주인공인 ‘선생님’의 태블릿PC ‘싯딤의 상자’ 안에서 거주 하는 아로나와 프라나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아크릴 스탠드를 대신해서 나오고 있는 디오라마 스탠드인 점이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그 앞에 있는 봉투에서는 작중 유저들을 크게 감동시키기도 했던 아이템인 ‘어른의 카드’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카드를 통해 S24U의 테마와 빅스비 보이스, 혜택 쿠폰 등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 이중 테마와 빅스비 보이스는 4월 5일부터 사용할 수 있기에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그 아래에는 서랍 구조로 S24U의 다양한 액세서리와 굿즈가 들어가 있다. 핸드폰 케이스는 두 종류가 들어있어 기분에 따라 바꿔 가며 사용할 수 있다. 한 종류는 눈에 띄지 않는 수수한 디자인이니 이를 선호하는 유저라면 이쪽을 선택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일러스트로 장식된 무선 충전기가 동봉돼 있다. 다만, 이 제품은 삼성의 공식 충전기가 아니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굿즈로는 키링과 스티커 등이 포함돼 아로나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블루 아카이브’는 현재 ‘황륜대제’의 복각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정규 이벤트때 생량했던 다양한 게임외 콘텐츠를 특별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하고 있으니 제대로 즐겨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