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EA가 서비스하는 인디게임 ‘잇 테익스 투’가 출시 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기록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잇 테익스 투’의 누적 판매량이 1,6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까지 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 수는 3,000만 명이 넘는다는 게 개발사 측 설명이다.
‘잇 테익스 투’는 협동 어드벤처 게임으로 화면 분할을 통한 2인 플레이만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게임성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에서 다수의 작품을 제치고 2021년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게임은 이혼을 결심한 부부인 코디와 메이가 딸의 소원으로 인형에 빙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부는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기한 모험을 경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면서 화해한다. 아울러 가출을 시도한 딸을 찾아 사과하면서 진정한 가족애를 회복하게 된다.
한편, ‘잇 테익스 투’는 영화와 TV 시리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외신 버라이어티는 개발사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가 게임 원작 영화 ‘수퍼소닉’을 제작한 dj2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영상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