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가 소속돼 있는 커버는 28일 자사의 2차 창작 브랜드 ‘홀로 인디’를 통해 3개 타이틀을 출시한다.
이미 다양한 게임 등에 콜라보로 등장하며, 방송 등에서 활약 하고 있는 홀로라이브 멤버를 게임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타이틀은 ‘Holo X Break’, ‘WOWOWOW KORONE BOX’, ‘Miko in Maguma’로 3월 29일부터 4월 23일, 26일에 각각 스팀을 통해 유저들을 찾아간다. 가격은 모두 무료로 알려져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되는 ‘Holo X Break’는 홀로라이브 5기생인 ‘네포라보’라 불리는 4명을 조작해 싸워 나가는 벨트스크롤 게임이다. 그녀들의 앞을 가로 막는 것은 같은 홀로라이브의 멤버이자 세계정복을 노리는 악의 비밀 결사 ‘HoloX’의 5인이다. 이 게임은 최대 4인까지의 로컬 멀티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출시되는 ‘WOWOWOW KORONE BOX’는 홀로라이브 게이머즈 소속의 이누가미 코로네를 조종하는 슈팅 게임으로 ‘코로네 박스’를 통해 점수와 무기를 입수해 하이스코어를 겨룬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은 박스와 다양한 적들이 늘어나며 한 번만 피격돼도 게임오버 되기 때문에 고난도 게임으로 전망된다. 다만, 입수한 점수를 통해 더 강한 무기를 잠금 해제 할 수 있는 로그라이트 요소를 담고 있어 그에 맞는 적절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Miko in Maguma’는 홀로라이브 0기생 사쿠라 미코가 등장하는 플렛포머 게임이다. 마그마에 빠진 그녀를 유저가 조작해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인 심플한 게임이다. 다만, 홀로라이브의 다양한 캐릭터와 탤런트들이 유저와 그녀를 방해한다. 사쿠라 미코는 꽃잎을 날려 그것을 밟아 넘어가는 능력이 있지만, 제작진은 쉽지 않을 것이라 예고했다. 전형 적인 고난도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보이기에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커버의 2차 창작게임 브랜드인 ‘홀로인디’는 홀로라이브의 팬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면서 이를 통해 다른 팬들이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버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홀로라이브의 팬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