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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CEO들 '이런 승용차 탄다' ④ 모바일게임 업체

  • 이복현
  • 입력 2002.08.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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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야인시대’가 주가를 날리고 있는 게임빌의 송병준 사장이 타고 다니는 차는 바로 ‘아반테’다. 1997년부터 타고 다닌 오래된 친구같은 차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전 고장이 나서 수리를 맡겨놓은 상태란다. 송 사장은 “아반테를 구입한 건 대학교 때 3년 동안 과외를 해 구입했다”며 나름대로 자신의 아반테 차를 사게 된 배경에 대해 말했다. 차가 오래 되다 보니 차종을 뭘로 할까 고민 중이다. 현재 게임빌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게임빌의 게임 중 ‘뿌셔뿌셔’, ‘야인시대’, ‘챔피언’ 등이 게이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의 산증인같은 박지영 컴투스 사장은 2000년 10월경 산 ‘레간자’를 타고 다닌다. 그 이전에는 주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했으나 대외적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필요성을 느끼게 돼 구입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젊은 사장이라는 이미지도 레간자를 선택하게 된 동기 중 하나란다. 한 달에 10∼15회 정도 사용한다.
박 사장은 “광고에서도 강조하듯이 아주 조용하다. 그리고 실내공간이 넓어 매우 실용적이어서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다”며 “차는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도구일 뿐이라고 생각해서 결정한 만큼 오랜기간 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컴투스는 다양한 게임개발 외에도 킬러 콘텐츠 개발을 위해 유명인들의 캐릭터를 살린 게임을 향후 출시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요즘 모바일게임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엠드림의 최종호 사장이 타고 다니는 차는 ‘SM5 보급형’이다. 타고 다닌 지는 1년 정도 됐다. 유지비 등을 모두 본인 부담으로 하는 만큼 차에 대한 애착이 있다. 이 차 이전에 타고 다니던 차는 ‘캐피탈’로 약 7년간 타고 다녔다고 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나이와 경력을 갖춘 최 사장은 직접 운전을 하며 게임업계에 발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구입한 ‘SM5’가 묘하게 최 사장의 사업운과 맞아떨어지는지 모바일게임시장에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엠드림은 모바일게임 사업외에도 온라인게임 ‘플라윙벅스’와 PC게임과 비디오게임을 국내에 유통하면서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그 외 김도식 포켓스페이스 사장 윤효성 이지네고 사장은 일명 ‘뚜벅이’다. 주로 교통수단이 급하면 택시고 지하철과 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현재 김도식 사장은 면허증이 없어 면허시험을 준비중이다. 김도식 사장은 “앞으로 멋진(?) 차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효성 이지네고 사장도 차가 없다. 김도식 사장과는 달리 면허는 땄지만 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다. 게다가 사무실 근처 ‘뚝섬’근처에 살고 있어 지하철이 편하다고 한다. 윤효성 사장은 “별로 차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한다”며 “약속 시간 지키기에도 지하철이 최고의 수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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