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으로 즐기는 ‘플레이보이’ 등장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5.01.12 16:5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플레이보이를 게임으로 즐긴다?’ 성인 남성 잡지의 대명사로 불리는 미국 남성 취향 월간지 플레이보이(PlayBoy)가 게임으로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플레이보이를 소재로 한 경영 시뮬레이션 ‘플레이보이: 멘션(PLAYBOY: THE MANSION, 이하 멘션)’.

게임에서 유저는 플레이보이 사장 역을 맡아, 잡지사를 경영함과 동시에 명성을 쌓고 사랑을 쟁취해 나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최종 테스트중인 ‘멘션’과 관련해 플레이보이 측 관계자는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섹스신을 포함한 다양한 성적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현재 사이버로어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이며 오는 2005년 2월 18일 UBI소프트를 통해 PC와 PS2, X박스 플랫폼으로 전세계 발매될 예정이다.

플레이보이는 지난 1953년 H.헤프너가 시카고에서 창간한 이래 독특한 쾌락주의로 일관하는 내용과 선정적인 디자인이 큰 반항을 일으키며 성인잡지의 표본으로 군림해 왔다. 한때는 500만부에 가까운 발행부수를 자랑했으나 경쟁잡지의 출현과 비디오의 보급에 따라 현재는 약 320만부를 발행,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