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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비아, 21일부터 중국 상용화 개시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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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이네트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RPG ‘트라비아’(중국 명칭 영웅왕좌(英雄王座), www.yxwz.com/)의 중국 유료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트라비아는 작년 3월 중국 게임 업체 세븐틴게임닷컴(www.17game.com)과 계약금 200만불, 러닝 로열티 총매출액 기준 21%를 받는 조건으로 수출됐으며 작년 10월부터 오픈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

트라비아의 중국 서비스 이용 요금 방식은 월정액카드 또는 포인트카드(선불카드)를 구입해 사용하는 2가지로 나눠져있다.

월정액카드는 150시간,240시간,무제한 세가지로 각 가격은 40위엔(약5500원),50위엔(약6300원),55위엔(약6940원)이다. 포인트카드는 25시간과 75시간이 있으며 각 가격은 10위엔(약1260원)과 30위엔(약3780원)이다. 지난 8일부터 중국 전역 200여개 각 지역 유통사를 통해 포인트카드가 판매됐다.

그 외 게임내에 있는 NPC를 통해 온라인 카드를 구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카드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세븐틴게임닷컴은 21일 이후부터 게임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30시간 체험 카드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5~10시간용 무료 쿠폰의 지속적인 발매를 통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내달초 중국 설날 연휴를 대비해 대규모 이벤트가 준비될 예정이다.

트라비아는 화려한 그래픽에 걸맞는 사실적인 액션과 타격감,속도감,몰입감 등이 뛰어나며, 컴퓨터 사양이 높지 않아 국내 보다는 중국 게임시장에 더 잘 맞는 게임으로 불려왔다.

현재 중국 서비스 관련해선 판권사인 CCR이 기술 이전과 업데이트 등에 따른 비용을 맡고 있으며, 이네트가 현지와 작업 및 업데이트 등 기술적인 제반사항을 책임지고 있다.

CCR 윤석호 대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상용화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중국 시장에 제 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네트 황우빈 대표는 “이제 트라비아 서비스를 중국 내에서 상용화하게 되는 만큼 이후 회사의 전체 수익구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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