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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찰떡궁합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1.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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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배용준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와 찰떡궁합!’

‘배용준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가장 어울릴 것 같은 게임’으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가 뽑혔다. 케이블TV 게임쇼 채널 ‘퀴니’의 <게임쇼! 랭킹박스>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난 것. 이번 설문조사는 퀴니 홈페이지(www.qwiny.com)와 엠파스(www.empas.com)를 통해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네티즌 25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게임쇼! 랭킹박스>는 게임에 관한 재미있는 주제를 정해 시청자가 직접 투표하고 1위부터 10위까지 방송을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퀴니의 방송 프로그램이다.

‘배용준이 주인공으로 나오면 가장 어울릴 것 같은 게임’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2560명 중 567명(약 22%)이 열혈강호를 꼽았다. ‘열혈강호’는 인기무협만화 열혈강호를 온라인3D 게임으로 제작한 게임. 이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 ‘호호아줌마(ID)’는 “욘사마의 이미지가 화려한 무공을 구사하며 중원을 누비는 열혈강호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며 1위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2위는 503표를 얻은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가 뽑혔다. 3위는 16세기 동북아 시대의 한.중.일 삼국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게임 ‘거상’(451표)이, 4위는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경기 WWE를 소재로 한 PS2용 게임 ‘WWE 스맥다운’(349표)이, 마지막으로 5위는 영화 매트릭스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매트릭스’(238표)가 차지했다.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게임?’ 설문조사에서는 넥슨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총 2523명 중 98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카트라이더의 귀엽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아이템들은 애니메이션으로 각색해도 재미있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 2위는 410표를 얻은 NAMCO의 대표게임 ‘철권’이 차지했다. 킹, 마샬로우, 화랑, 잭 등 다양한 캐릭터와 변화무쌍한 기술들을 엮으면 애니메이션 대작이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밖에 깜찍한 캐릭터로 인기가 높은 ‘테일즈 위버’(307표)가 3위, 동양의 12지신을 캐릭터화 한 ‘통스통스’(273표)가 4위, 학원액션 어드벤처 게임 ‘요구르팅’(180표)이 5위에 올랐다.

‘공략집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게임’ 설문조사에서는 총 2560명 중 687표를 얻어 26%의 득표율을 보인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가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실제 배우들이 캐릭터 목소리를 녹음해서 더욱 화제가 되었던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는 실사동영상이 구연돼 볼거리는 많지만 동작이 섬세해 미션을 수행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 ‘HARRY11’은 “장대한 스케일에 맞춰 다양한 스킬이 요구되는 게임이라 공부하면서 게임을 하게 된다”고. 2위는 간발의 차이로 ‘리니지’(631표)가 뽑혔다. RPG 게임 중 가장 사용인구가 많은 게임이지만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무척 어려운 게임에 속한다고. 이어 ‘마그마카르다 진홍의 성흔’(275표), ‘페르시아의 왕자2’(271표), ‘둠3’(168표)가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손 맛이 짜릿한 게임?’과 ‘지면 우정에 금가는 게임?’ 설문조사에서는 엠게임의 음악게임 ‘오투잼’과 ‘겟엠프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결과는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 퀴니의 <게임쇼! 랭킹박스>를 통해 방송될 예정. 특히 ‘욘사마 배용준’ 설문조사는 2월 2일 목요일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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