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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 실크로드 온라인 무료화 선언

  • 지봉철 기자 janus@kyunghyang.com
  • 입력 2005.03.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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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코리아(www.yahoo.co.kr 대표 이승일)에서 서비스하고 조이맥스(대표 전찬웅)가 개발하고 있는 3D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이 상용화 일정을 앞두고 무료로 서비스 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실크로드 온라인은 지난 2월 PC방 무료화를 선언한 이후 유저들에게 정액에 대한 부담을 최소한으로 덜어주고자 다양한 방향으로 상용화 모델을 고민한 끝에 일반 유저들에게도 무료로 서비스 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아이템 빌링방식의 부분 유료화를 병행하기로 하였다.

지난 해 11월 30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준 높은 게임 퀄리티, 자율성장 시스템, 무역과 삼각대립 등 참신한 내용과 독창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던 실크로드 온라인은 작년 말 엄청난 기세로 국내 게임시장을 휘몰아 치던 해외 대작 게임들의 공세에도 국산 온라인게임의 자존심을 지키며 현재 70만의 회원과 주말 동시접속자가 2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야후코리아 게임사업부 전경일 이사는 “무료화 서비스 결정을 계기로 실크로드를 사랑하는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주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저들이 선호할만한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통해 수준 높은 게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얼마 전 2번째 테마 ‘토귀족의 역습’ 발표와 함께 던전, 인첸트, 유니크, 자이언트 몬스터, 자유대련 등 재미와 흥미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여 선보였으며, 점차 서쪽으로 대륙이 확장하면서 현재의 강한 무협과 동양적인 색체에서 한단계 발전한 마법과 판타지의 세계가 펼쳐질 예정이다.

향후 실크로드 온라인의 PC방 무료화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며, PC방에 이용료는 받지 않고, 수익쉐어 방식을 통해 실크로드에서 발생한 이익은 공동 분배한다는 파격적인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PC방을 대상으로 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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