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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온라인 동북아 최강자전', 한국 승리!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6.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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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www.mgame.com, 대표 박영수)과 노아시스템(대표 박재덕)이 공동 개발, 서비스중인 전략전쟁 게임 ‘나이트 온라인’에서 펼쳐진 ‘제 1회 나이트 온라인 동북아 최강자전’ 대회가 3박 4일간의 열전 끝에 한국 승리로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한국, 중국, 일본 게이머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 ‘제 1회 나이트 온라인 동북아 최강자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3개국 1,500여명의 유저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로 한국 게이머들이 최종 우승을 차지,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냈다.

엠게임과 노아시스템은 대회의 공정한 진행을 위해 전용서버와 영문 클라이언트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대회 참여 캐릭터를 70레벨로 통일하고, 전투에 필요한 장비와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게임머니를 일괄 지급해 각 국가의 팀웍과 전략으로 승부할 수 있게 규칙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첫 번째 경기는 ‘한국VS중국’. 종주국인 한국과 첫 대결을 앞두고 있어 긴장을 한 채 대회를 시작, 중국 게이머들의 짜임새 있는 경기 진행으로 초반 한국 게이머들을 놀라게 했으나, 결과는 게임 운영능력이 우세했던 한국이 승리했다.

다음날 중국 게이머들은 가장 고대했던 일본과의 경기인 ‘중국VS일본’에서는 중국 게이머들이 완벽한 방어진을 구축, 유인 작전을 썼던 일본 게이머들을 무너뜨리며 한국전 패배의 아쉬움을 대신했다.

세번째 경기인 ‘한국VS일본’ 전은 대회 시작 전부터 ‘온라인 한일전’이라는 숙명적 대결인 만큼 양국의 큰 관심 속에 진행, 한국 게이머들의 열띤 응원과 지휘관의 냉철한 경기 운영으로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대회의 하일라이트인 최종 결승전은 ‘한국VS중국’ 게이머들이 격돌.
결승전인 만큼 한국 게이머들은 대회 시작과 동시에 각종 컨트롤과 스킬을 선보이며 선제공격을 퍼부었다.
이에 중국 게이머들이 20분이 지나도 성문 밖을 나서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한국 게이머들이 중국 진영으로 파고들어 성을 장악한 결과 동북아 최장자전은 한국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나이트 온라인 제 1회 동북아 최강자전' 대회에 참가했던 이명준씨는 “'나이트 온라인'의 매력인 국가전을 세계의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짜릿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한국의 승리 요인은 종주국이라는 자신감과 게임 컨트롤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1회 동북아 최강자전'을 성대하게 마무리한 '나이트 온라인' 제작진은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현재 수출 돼 있는 더 많은 국가의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를 기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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