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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실적 발표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7.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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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2005년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영업이익은 19억원, 경상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은 2.6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액을 각 부분별로 살펴보면 전체매출 207억원 중 △게임 매출 162억원(78.3%) △세이클럽 매출 34억원(16.4%) △광고 매출 11억원(5.3%)을 차지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하여 전분기 대비 1% 증가에 그쳤지만, 전년동기 대비 2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견고한 성장흐름을 이어나갔다.
이는 피망의 웹보드게임이 동시접속자 1위 돌파라는 최고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가운데 체계적으로 진행해 온 과금체계 개선과 게임 아이템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노력이 꾸준히 진행된 결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의 게임 부문의 약진은 하반기에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동시 접속자 9만명 돌파, 국내 PC방 점유율 당당히 1위에 등극하며 꾸준한 인기 상승을 보이고 있는 '스페셜포스'의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엔틱스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게임 '요구르팅'의 부분유료화가 시작되면 하반기 성공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겅호온라인엔터테이먼트를 통해 일본에 최고가로 수출한 '요구르팅' 서비스가 시작돼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게임업계 하반기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뮤직 레이싱 게임 '알투비트'와 차세대 액션 캐쥬얼 게임 '고고 트래져'(가칭)가 하반기 정식 오픈 계획 중에 있어, 이에 따른 수익도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오위즈는 하반기에도 게임 퍼블리싱 구축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최근 전 넥슨 사장 정상원씨가 설립한 띵소프트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으며, 이는 게임계 신화 송재경 사단의 XL게임즈, 차승희 사단의 펜타비전 등과의 제휴와 더불어 네오위즈의 게임사업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네오위즈 나성균 대표는 "2분기에는 게임사업의 투자와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게임사업 구조를 갖추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의 기회를 확보한 만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네오위즈가 되도록 핵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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