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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한미열린기술투자와 게임 전문 인큐베이팅 펀드 결성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10.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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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한미열린기술투자(대표 이용성)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게임 전문 인큐베이팅 펀드를 결성하고 창업을 꿈꾸는 개발자나 창업 초기 개발사에 조건 없는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대한민국 최초로 게임 업체가 직접 나서서 결성한 게임 전문 인큐베이팅 펀드 1호로 ‘스페셜포스’를 국민게임 반열에 올린 네오위즈의 게임 사업성 발굴 능력과 한미열린기술투자의 투자, 재무 관리 노하우를 결합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재정적 부담 없이 마음껏 게임 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최근 송재경 대표, 정상원 본부장, 차승희 대표 등 최고의 게임 개발자들의 영입과 더불어 게임계 숨은 진주를 찾고자 '문호개방' 정책을 펼치는 등 전사 역량을 게임에 집중하고 있는 네오위즈 사업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으며 향후 재능 있는 새내기 개발자나 업체를 발굴하여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가능성 있는 개발자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원천적으로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회계 관리 시스템에서부터 게임 사업성 검토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 할 예정이며 특히 성공적인 게임 개발을 목표로 양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경영 및 게임 사업의 노하우를 어떠한 조건 없이 제공 할 계획이다.

펀드 조합의 운용을 담당한 한미열린기술투자의 최종화 책임심사역은 “게임 시장이 성숙기에 이르면서 최근에는 게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게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을 탄생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네오위즈 박진환 총괄사장은 “이번 펀드 결성은 숨은 진주를 찾는 ‘문호개방’ 정책에서 진일보하여 장기적 관점으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향후 네오위즈의 게임 사업성 발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여 인큐베이팅 성공 신화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열린기술투자는 지난 1997년에 설립돼 손오공, 윈디소프트, 나코엔터테인먼트 등 컨텐츠 및 IT 벤처기업들을 발굴해 현재까지 90개 업체에 투자 집행한바 있으며, 투자업체에 대한 경영, 전략, 재무컨설팅과 M&A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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