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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온라인' 의상들 한지 공에 박람회서 공개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11.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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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코리아(www.yahoo.co.kr/대표 성낙양)에서 서비스하고 조이맥스(대표 전찬웅)가 개발한 3D MMORPG '실크로드 온라인'의 게임 속 멋진 의상들이 지난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5년 한지 공예 박람회에서 공개됐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발표된 한지 공예 박람회에서는 동서울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의 주명희교수외 졸업반 학생들의 한지 의류 작품의 소재로 '실크로드온라인 캐릭터 의상'이 채택돼 소개됐다.

특히 이날 선보인 작품은 요즘 뜨고 있는 새로운 패션 트랜드인 한지로 '실크로드온라인'에서 존재하는 다양하고 화려한 캐릭터들의 의상부터 소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여 주위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동서울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김미성, 홍지희 학생은 "'실크로드온라인'은 아름다운 색감과 캐릭터들의 뚜렷한 선, 무엇보다도 그래픽적인 완성도가 뛰어나 게임 유저로써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즐기는 쾌감뿐만 아니라 패션을 연구하는 학도로써 게임 속 의상과 소품들을 관찰하는 재미 또한 즐거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지난달 2005년 전주게임엑스포와 몇 일 전 삼성동 COEX 개최된 의상발표회에서 뛰어난 감각과 재량으로 온라인 게임 속 캐릭터의 의상을 소재로 한 의상 디자인 출품이라는 새로운 발상과 아이디어에 대해 신선함과 참신함을 불러일으켰다는 호평의 결과로 모두가 그 동안의 고생과 힘든 과정에서의 피로를 잊은 듯 환한 모습이었다.

동서울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주명희교수는 "많은 부분 '실크로드온라인'에서의 획기적이고 멋진 캐릭터 디자인과 의상 컨셉을 이용하며 현실 감각과 개성적인 패션으로서의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실크로드온라인'과 같은 개성적이고 뛰어난 그래픽을 가진 게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 대해 행사 주최측은 "온라인게임은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가는 거대한 놀이공간이자 문화이고 이들이 공유하는 정보와 시대적인 감각은 사이버 세상에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실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재 발견될 수 있다는 요지를 잘 설명한 의상 전시회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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