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엔씨소프트, 2005년 총매출 3천억원 돌파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6.02.14 12:0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씨소프트(대표이사 김택진)가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3천 억원을 돌파했다. 엔씨소프트는 2005년 결산결과, 매출 3,388억원, 영업이익 766억원, 경상이익 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004년과 비교해 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1%, 1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실적은 리니지와 리니지2의 안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상반기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길드워’와 하반기의 ‘시티 오브 빌런’의 성공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5년 4/4분기 결산 결과 엔씨소프트는 매출 약 966억원, 영업이익 202억원, 경상이익 2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3/4분기 결산 결과와 비교해 10%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 5%, 가 감소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국내매출이 전분기와 비슷한 54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북미와 유럽이 각각 전분기 대비 37%, 22% 성장한 262억원, 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일본은 리니지 시리즈의 지속적인 호조로 전분기 대비 3%증가한 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4분기 매출의 지역별 비중은 한국이 51%, 북미 27%, 유럽 8%, 일본 8%, 해외로열티 6%로 한국과 해외의 매출비중이 51:49로 집계돼 글로벌 기업으로서 엔씨소프트의 해외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가 에피소드4 업데이트 성공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리니지2가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03억원의 매출을 나타냈다. 4분기 북미와 유럽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시티 오브 빌런'은 전작인 시티 오브 히어로의 인기를 이어가며 전분기 대비 146% 증가한 15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06년 경영목표로 매출 3,960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인프라, 로컬 컨텐트(Global Infrastructure, Local Content)’ 전략으로 차세대 게임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