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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창단 준비 벌써 끝났다"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7.07.3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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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프로게임단 팬택EX를 인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31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인수를 확정지은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서수길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다. 다음은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와 일문 일답.


- 게임단 인수를 확정지었다. 소감은.
인수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까지 접했지만 결과가 좋아 기쁘다. 위메이드를 지지해준 선수들과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 최대 인수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확한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기존에 선수들이 누리던 환경이나 연봉 등 상향조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 게임단 인수를 추진하게 된 까닭은.
e스포츠를 하나의 홍보 대상으로 본 것이 아니라 향후 글로벌한 사업의 한 축으로서 장기적인 시장 투자를 내다보고 있다. 게임단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확신한다.


- 협회와 마찰이 있었는데.
e스포츠 내부적인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었기에 오해와 불신이 생길 만하다고 생각한다. 좋게 결론이 났고 향후 관계 개선을 위해서라도 협회와의 오해 부분은 풀고 싶다.


- 앞으로의 계획.
지금까지 게임단 매각 때문에 위축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싶다. 선수들 유니폼도 7월 중순부터 제작에 들어갔다 잠시 중단된 상태인데 4일 광안리 행사에 되도록이면 선수들과 함께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전하고 싶다.


- 선수들은 언제 만나볼 것인지.
오늘 밤이라도 만나보고 싶다(웃음).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위메이드를 지지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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