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NC EXPRESSⅡ] 될 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다르다! <2>

  • 윤영진 기자 angpang@kyunghyang.com
  • 입력 2007.02.26 09:0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recede
앞선다는 의미는 단순히 1등 기업, 선두주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위험성을 동반한 모험적 시도와 창조적 발상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앞선’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개척자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게임 산업 태동기부터 지금까지 누구도 시행치 않았던 ‘대한민국 문화원정대’의 발족이 그러하다. 유저들의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4중 차단 해킹 방지 프로그램이 그러하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3세대 유료화 모델은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있다. 현금 거래 조장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아이템 현금 거래 근절 운동을 펴고 있다. 이 뿐이 아니다. ‘리니지2’ 한걸음 캠페인은 게임을 건전한 놀이문화의 반열로 끌어올리는 지름대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불릴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Precede -1] “사회 공헌의 바이블”

사회 환원 프로그램|대한민국 문화원정대
지난 2004년부터 게임 기업으로는 최초로, 그리고 꾸준히 진행돼 온 국토대장정 프로젝트. 산악인 박영석 씨가 이끄는 문화원정대는 차세대 문화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2003년부터 아름다운재단 1% 나눔 운동을 전개해온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6년 기준, 기부활동 규모만 총 60억원을 넘어섰다. ‘아름다운 콘서트’도 매년 주최하고 있다. 청소년 및 소외계층과 사랑을 나누기 위함이다. 청소년들의 해외 교류 지원 프로그램인 ‘엔씨-하자 글로벌 프로젝트’도 빼놓을 수 없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게임 나누미’ 활동도 수년째 지속되고 있다. 아름다운 재단을 통한 각종 기부와 사회봉사 활동.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엔씨소프트의 사회 환원은, 건전한 게임문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Precede -2] “돌다리도 두드려 건너야”

해킹 방지 프로그램|4중 보안 장치
‘구멍 뚫린 보안.’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지난 10년간 온라인 게임 개발에 주력해온 엔씨소프트는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보안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에게 PC보안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보안 서비스는 고객보안 패치,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 키보드보안 서비스가 뒤따른다. 이와 함께 ‘리니지’와 ‘리니지2’에 게임보안 솔루션인 잉카 인터넷의 게임가드(GameGuard)를 통해 유저 PC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적인 안전장치가 더해지고 있다. 게임 로그인 시 추가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는 NC OTP, 유저가 원하는 PC에서만 게임을 할 수 있는 PC등록 서비스,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로 등록된 사이트를 검색해 명의도용 여부를 확인하는 사이렌24 등의 서비스가 그것. 유저의 소중한 정보는 온라인게임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Precede -3] “유저 제일 주의”

고객 서비스|국가고객만족도 1위
‘첨단 고객 서비스 시스템.’ 수많은 게임 기업들이 마치 자사의 트레이드마크인양 외쳐대는 단골 메뉴이다. 하지만 ‘진정한 첨단 고객 서비스인가’라는 질문에 자유로운 게임 기업은 손에 꼽을 만큼 적은 것이 현실이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엔씨소프트이다.
지난 2004년과 2006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에서 MMORPG부문 1위에 선정된 엔씨소프트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게임 내에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GM팀과 대면상담팀, 전화상담팀의 세 파트를 통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하루에도 수백 건씩 밀려드는 유저들의 상담기록과 계정정보, 로그기록의 데이터베이스를 연동시키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전산화에서 한발 진보한 자동전산화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Precede -4] “윈윈 효과의 극대화”

유료화 모델|3세대 과금 체계
반드시 무료 서비스가 좋은 것이 아니다. 보다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와 차별화된 컨텐츠의 추가를 위한 수익원 마련은 게임 업체들이 안고 있는 숙제다. 여느 게임에 비해 파격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면 유저들로서도 손해볼 것이 없다. 바로 여기에 유료화 모델의 중요성이 담겨 있다. 엔씨소프트의 유료화 정책은 기존의 정량, 정액제와 부분유료화를 탈피하고 있다. 두 가지 모델을 절묘하게 믹스시킨 유료화 모델. 그렇다. ‘리니지’와 ‘리니지2’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액제를 수익모델로 안착시킨 엔씨소프트는 새로운 수익원을 탄생시켰다. 바로 정액제와 부분유료화를 병행하는 요금 구조. 현재 ‘리니지’와 ‘리니지2’는 기본적으로 정액제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특정 아이템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정액요금과 별도로 아이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제3의 수익모델을 만들어냄은 물론 다방면으로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유저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심민관 기자 smk@kyunghyang.com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