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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온라인' 물량부담 벗고 비상채비 완료

  • 경향게임스 khgames@kyunghyang.com
  • 입력 2007.09.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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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6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의 재무건전성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지난해 10월 제3회 해외전환사채 1,300만불을 발행했으며, 지난주에 주식으로 전환이 모두 완료되어 전환사채로 인한 물량부담이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발행된 1,300만불의 전환사채 중 150만불은 예당온라인이 취득해 소각했으며, 나머지 1,150만불은 모두 전환되었고, 이미 장 중에서 대부분이 소화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예당온라인 전환사채가 모두 사라짐에 따라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 재무 비율을 보면 자본총계가 2006년 235억에서 2007년 반기에는 422억으로 크게 높아졌으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30%에서 올해 반기에 55%로 낮아졌으며, 온기에는 재무건정성이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인기 댄스게임 오디션을 중국에 최고 가격으로 수출했으며, 프리스톤테일2, 에이스온라인 등 신작 게임의 출시가 임박해 향후 매출 및 이익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 설명했다.


예당온라인은 계약 총 금액 4500만달러. 2년간의 독점권을 주는 대가로 계약금 1000만달러, 최소 보장 로열티로 총 3500만달러를 받기로 하고. 최소보장 로열티를 넘는 수익에 대해서는 매출의 30%를 기준으로 추가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오디션의 기존 서비스사인 나인유와 오디션의 추가연장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오디션의 중국 수출을 통해서 해외매출 중 중국에서만 향후 2010까지 연간 매출 230억, 영업이익 100억 가량을 보장받음으로써 향후 중국 지역에서 발생하는 연간 영업이익만 2006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를 통하여 지속적인 실적 경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였으며, 또한 엄청난 현금유입을 통하여 현금흐름이 급속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겨울에는 3년간 준비해온 대작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서비스 및 상용화가 예정되어 있고 그간 준비해 온 에이스온라인의 상용화 및 중국 지역 상용화 등으로 인해 실적 상승은 물론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통하여 최고의 게임 회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지난주에는 이러한 재무건전성 개선과 해외전환사채의 완전 전환을 바탕으로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주주 우선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당온라인 김남철 대표는 “그 동안 예당온라인 주가의 발목을 잡아왔던 전환사채 부담이 사라진데다가, 무상증자로 주식의 유통물량이 증가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 등의 참여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올해도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급속한 현금 유입을 통한 유동성 증가를 통하여 무차입 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당온라인은 앞으로도 실적에 따른 성과를 이번 무상증자를 시작으로 향후 배당 등을 통하여 주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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