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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3-귀성길 즐기는 무료 모바일게임] 체험판으로 귀성길 스트레스 싸~악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8.02.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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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스포츠,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제공 ··· 인기작 맛보는 재미 쏠쏠


즐거운 명절 설이 돌아왔다. 오랜만의 고향길에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귀성길에 오른다. 그러나 그런 설레임과 기쁨도 잠시 꽉 막힌 도로는 즐거운 귀성길을 이내 짜증으로 바꾸어 버린다.
하지만 휴대폰 하나만 있어도 짜증나는 귀성길을 다시 즐거운 길로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게임 체험판을 100% 활용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즐겁게 게임을 즐기며 즐거운 귀성길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동통신사별로 상이하지만 각 게임사들은 다양한 무료체험판을 통해 유저들이 인기작과 신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판은 크게 이동통신사별로 제공하는 것과 각 게임사별로 제공하는 것 두 종류가 있다. 이통사에서 제공하는 체험판은 이통사와 게임사가 협의해 인기가 검증된 게임만을 대상으로 제작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반면 게임사 서버를 통해 제공되는 게임의 경우 게임사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게임들이다. 유저들은 체험판을 활용해 별도의 정보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약간의 데이터 통신료만으로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가볍게 즐기는 게임이 딱
짧은 시간동안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체험판의 특성상 퍼즐, 아케이드, 타이쿤 등을 플레이 해 보는 것이 좋다.



모바일게임에 이런 장르가 많은 만큼 유저들 선택의 폭도 넓어지는 셈.
특히 해당 게임들의 경우 버튼 하나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 다수기 때문에 귀성길 차 안에서 음료수 등을 마시면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많은 체험판을 제공하고 있는 컴투스는 인기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인다.


KTF이용자라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미니게임천국3’를 미리 맛볼 수 있지만 다른 이통사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붕어빵 타이쿤’, ‘미니게임천국2’, ‘테트리스2008’ 등 컴투스의 인기작들을 짧은 시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게임빌 역시 2007년 최고의 인기작이었던 ‘놈3’를 비롯해 ‘미니미니베이비’, ‘물가에 돌 튕기기IQ’ 체험판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짜요짜요 타이쿤’, ‘메이플스토리 2007’ 등의 게임들을 체험판으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설에도 스포츠는 살아있다
온가족이 모이는 설에도 스포츠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운 유저들.
귀성길 차 안에서 스포츠경기를 마음껏 볼 수 없는 유저들은 모바일 스포츠게임으로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대신할 수 있다. 특히 컴투스와 게임빌에서 야구게임을 3사이통사 모든 유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야구게임 팬들에게는 더욱 희소식이 될 듯하다.



게임빌은 SKT와 LGT 유저들에게는 ‘2007 프로야구’를, KTF를 이용하는 유저들에게는 ‘2008 프로야구’를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빌의 ‘2008 프로야구’는 야구장의 함성을 휴대폰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았던 게임이다.
컴투스 역시 ‘2006 홈런왕 3D’, ‘컴투스프로야구2’로 야구팬들과 만난다. 이와 함께 컴투스는 ‘컴투스포춘골프3D’와 ‘당신은 골프왕’으로 골프게임을 제공한다.


시원한 액션·RPG 또 다른 재미
꽉 막힌 도로를 한 번에 뚫어줄 것 같은 시원한 액션게임과 대작을 맛보고 싶어 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액션게임 체험판도 준비돼 있다. 액션과 대작게임의 경우 짧은 시간 플레이해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 않지만 전체 게임의 재미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충분하다.




대표적인 게임이 최근 출시된 컴투스의 ‘슈퍼액션히어로2’. SKT와 KTF이용자들에게 제공되는 ‘슈퍼액션히어로2’는 각 게임별로 100프레임가량 플레이해볼 수 있다. 컴투스는 조만간 ‘슈퍼액션히어로2’ 체험판의 플레이타임을 대폭 늘려 유저들이 더욱 오랫동안 플레이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지앤씨의 ‘갓오브워’ 체험판도 만날 수 있으며 픽토소프트의 ‘정무문3’, 게임빌의 ‘액션삼국지’도 설날 유저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핸즈온의 ‘영웅서기제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 특히 온라인 ‘던전앤파이터’을 모바일로 재현한 지오인터랙티브의 ‘던파 거너편’은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으로 귀성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에 참여할 수 있는 무료게임 이벤트


이벤트 통해 선 선물 펑~펑


체험판보다 오랫동안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로 전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핸디게임(www.handy.kr)에서 출시 전 게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베타게임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추첨을 통해 무료로 게임을 선물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



SKT 모바일게임 포털 서비스인 GXG(www.gxg.com)를 통해 모집하는 베타테스터에 참여해도 출시전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오인터랙티브는 자사에서 제공하는 무료체험버전을 플레이하고 리뷰를 보내면 다양한 상품과 게임을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설 즐길 콘솔게임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 재미 배가


휴대폰 외에 닌텐도DS나 PSP 등 휴대용 게임기를 소지하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이들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들끼리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네트워크를 통해 닌텐도DS 유저들의 경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물의 숲’, ‘그려라 터치! 내가 만드는 세상’ 등의 게임들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동물의 숲’의 경우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마을에 다른 유저들을 초대해 플레이하면 실제로 어느 마을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PSP 타이틀 중에서는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포터블’, ‘와이프 아웃 펄스’가 온가족용 게임으로 추천할만 하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포터블’의 경우 특히 다른 유저들과의 대전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많아 설 연휴용 게임으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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