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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닌텐도, 닌텐도DS 불법방지 기술 도입

  • 봉성창 기자 wisdomtooth@kyunghyang.com
  • 입력 2008.06.0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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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7월 도입 … 업계, 불법복제 막을 수 있을까 관심 


한국 닌텐도(대표 코다 미네오)가 닌텐도DS에 불법방지 기술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 써드파티 관계자는 오는 7~9월 이후 발매되는 모든 닌텐도DS 게임부터 복제방지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라이브러리로 새롭게 교체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R4는 물론 대부분 불법복제 구동기기에서 불법 복제된 닌텐도 게임이 구동되지 않게 된다.


한국 닌텐도 코다 미네오 대표 역시 모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언급하며 “불법복제방지 프로그램을 넣은 게임 소프트웨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불법복제방지 기술이 곧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닌텐도가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 업계는 “그동안 닌텐도가 불법복제 방지 활동에 대해 미리 알려질 경우 피하기 쉽다는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정책을 견지해 왔다”며, 이번 한국 닌텐도의 언급은 매우 의외라는 반응이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유저들은 “닌텐도가 불법복제 방지를 위해 나선 것은 환영”이라며, “불법복제기기 들도 펌웨어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곧 해커들이 빠르게 대비책을 내놓을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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