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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조이특집#2]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실체 공개

  • 중국 푸동=안일범 기자 nant@kyunghyang.com
  • 입력 2008.07.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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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와 샨다가 손을 맞잡은 특급 프로젝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이하 COH온라인)’의 실체가 공개됐다.



 


‘COH온라인’은 패키지게임으로 발매돼 해외 매체 사이에서 2006년 베스트 콘솔 게임 후보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국내에도 역시 한정판이 판매 당일 매진되는 사례를 겪으며 인기를 누린 타이틀이다. 특히 개발사인 렐릭은 ‘워해머’시리즈 등 RTS게임 제작 분야에서 최고의 개발력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로부터 평가받는 회사다. 이에 ‘COH온라인’에 대해 전 세계 게임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COH온라인’은 패키지게임의 인기요소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온라인상의 장점을 덧붙여 탄생했다. 원작의 병과나 엔진, 전략적 시스템 등을 유지하면서 병과의 레벨제도를 도입, 육성개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지속성이 있는 콘텐츠를 확보했다. 여기에 로비 시스템, 매치업 시스템 등의 온라인 인터페이스를 추가하면서 실질적인 매치업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거점을 점령하는 방식으로 승리 포인트에 따라 승패를 가르는 ‘포인트 매치’시스템과 전작에서 선보였던 ‘레귤러 매치’시스템을 공개하면서 다양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랜 방식으로 2명을 연결하는 게임 플레이가 공개됐을 뿐, 실질적인 온라인 게임 서버를 활용하는 채널시스템 등이 공개돼지 않았다. 따라서 이 시스템으 구축여부가 향후 게임의 런칭 가능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COH온라인’은 전 세계인의 실력을 책정가능한 레더랭킹 시스템을 비롯한 신규 모드들을 추가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렐릭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개하고 있는 버전은 개발초기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라며 “이미 다양한 부분이 변화된 시스템이 적용돼 있고 천천히 하나씩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개발 과정을 거쳐 원작의 확장팩을 연상케 하는 콘텐츠로 승부할 예정”이라며 “렐릭의 네임 벨류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COH온라인’공개에 국내 업체 ‘오히려 환영’


국내업체들이 ‘COH온라인’의 공개에 오히려 환영하는 형국이다. 마니아 계층이 탄탄한 RTS온라인 게임이 발매되면서, 또 한번 RTS게임 돌풍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RTS온라인 게임을 개발 중인 업체 한 관계자는 "올해말 '스타크래프트2'가 발매되면 'COH온라인'과 함께 RTS게임 장르에 거센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로 인해 시장이 커지면서 국내 RTS게임도 덩달아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국내에는 위메이드의 ‘아발론 온라인’, 네오위즈의 ‘듀얼게이트’, 게임알로의 ‘삼국 통일 온라인’등 다수의 국산 RTS게임들이 런칭됐거나, 또 런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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