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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서지수, ‘저그 여왕’ 이종미 꺾었다!

  • 경향게임스 webmaster@khgames.co.kr
  • 입력 2008.09.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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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스쿨쇼다운-2008 사이버 고연전> 26일(금) 밤 9시 온게임넷 방송


‘여제’ 서지수(STX)가 ‘저그의 여왕’ 이종미(온게임넷)를 꺾었다.


지난 19일(금),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온게임넷 <인크루트 스쿨쇼다운-2008 사이버 고연전>에서 여성 프로게이머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학교 대항전을 펼친 결과 서지수-고려대 콤비가 이종미-연세대 콤비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낸 것.



경기 초반은 이종미, 연대 콤비가 다수의 물량으로 고대 상대진영을 압박하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그 때까지 본진에서 방어에 주력하던 서지수가 다수의 바이오닉 병력으로 중앙에 진출, 접전이 벌어지면서 형세가 바뀌었다. 이종미-연대 콤비는 서지수-고대 콤비에 밀려 후퇴를 거듭하다가 이종미의 본진까지 서지수-고대 콤비가 쳐들어오자 GG를 선언했다고.



▲ 스쿨쇼다운 이종미&서지수1


<스쿨쇼다운>은 라이벌인 두 학교가 홈팀과 원정팀으로 나뉘어 학교의 명예를 걸고 게임으로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온게임넷의 프로그램. 이번 ‘2008 사이버 고연전’에서는 전통의 사학 명문 고려대와 연세대의 제1회 사이버 ‘연고전’이 열렸다. 변기수, 장영란이 메인 MC를, 온게임넷의 인기 중계진 성승헌 캐스터, 온상민, 김창선 해설이 게임 중계를 맡았으며, 서든어택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개인전 부문에서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인기 여성 프로게이머와 함께한 번외 경기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서지수(STX 소울)와 이종미(온게임넷 스파키즈)가 각 학교 학생과 한 팀이 돼 학교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한 판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친 것. 프로게이머와 한 팀이 될 선수는 현장 지원자들 중 댄스 배틀을 벌여 결정했는데, 무대에 발 디딜 틈 없이 지원자들이 올라와 진행이 어려울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한편, <인크루트 스쿨쇼다운-2008 사이버 고연전>은 오는 26일(금) 밤 9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 본 대결인 ‘서든어택 5 vs 5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1 vs 1 개인전’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꺾고 설욕에 성공할 수 있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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