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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계에도 ‘꽃남’이 대세!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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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투 인비테이셔널> 우승한 바둑계 미남 프로기사 ‘허영호’
- 스타크래프트 꽃미남 프로게이머 ‘김택용’
- 서든어택 리그 3관왕에 빛나는 ESU의 미남 스나이퍼 ‘방민혁’
-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우승에 빛나는 인기 게이머 ‘박정완’
-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 겸비해 ‘꽃보다남자’의 F4 연상


만화 원작으로 대만, 일본, 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지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꽃보다남자’의 열풍이 E스포츠계에도 휘몰아치고 있다. 만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꽃미남 게이머들이 E스포츠계의 ‘F4’로 비교되고 있는 것. <바투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 ‘허영호’,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김택용’, 서든어택 게이머 ‘e.sports-united’의 ‘방민혁’, 던전앤파이터 게이머 ‘박정완’ 등이 그 주인공이다.



▲ 허영호


허영호(23·프로기사 6단)는 바투 선수 중 자타가 공인하는 ‘꽃남’. 지난 12일, <바투 인비테이셔널>에서 조훈현, 유창혁 등 한국바둑계의 ‘전설’들과 중국 바둑랭킹 1위 구리, 홍일점 박지은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 외모뿐 아니라 실력도 출중함을 입증했다. 바투계의 ‘알렉스’, ‘온주완’으로 불리는 허영호가 출전하는 <바투 인비테이셔널> 경기 현장에는 “꽃보다 영호!” 등이 적힌 치어풀 보드를 흔들며 열렬한 응원세례를 펼치는 누나부대가 출현하기도.



▲ 김택용


김택용은 스타크래프트 꽃미남 프로게이머 1 순위로 꼽힌다. 잘 생긴 외모뿐 아니라, 최근 10 경기 성적 또한 80%의 승률을 자랑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F4’라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풀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 달성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 방민혁


서든어택에서는 ‘e.sports-united’ 방민혁 선수가 대표 꽃미남으로 꼽힌다. 방민혁은 서든어택 1, 4, 5차 마스터리그에서 우승한 ‘e.sports-united’의 스나이퍼로, 2007년 <kspec 리그>, 2007년 <페이퍼맨 클랜초청전>, 2008년 <1차 하나포스 리그>에서도 우승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다.



▲ 박정완


던전앤파이터의 박정완은 훈남 이미지와 뛰어난 실력으로 팬들에게 ‘똘똘이 스머프’, ‘미소천사’ 등의 애칭으로 불릴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다. ‘박정완’은 던파의 모든 서버를 통틀어 그래플러(던파 직업종류)계의 최강자로 꼽히며 던파 1차에서 공동 3위, 2차에서 공동 4위, 3차에서 우승, 4차에서 준우승을 차지, 1차 리그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임전문방송 온게임넷의 박창현 제작국장은, “최근 게임을 E스포츠로 즐기는 팬들이 많아짐에 따라 프로게이머들의 외모도 컨텐츠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덕분에 꽃미남 게이머들에게는 여성 팬들이 많이 몰려드는 것이 보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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