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으로” 스타리그 8강 초호화 대진 관심 집중!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03.05 09:4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바투 스타리그> 8강
- A조 SKT ‘김택용’ vs ‘도재욱’, B조 ‘박찬수’ vs ‘정명훈’,
- C조 STX ‘조일장’ vs ‘진영수’, D조 ‘송병구’ vs ‘이제동’
- 사상 최대 팀 킬 전, 역대 우승자들의 격돌 등 초호화 대진에 팬들 관심 집중
- 온게임넷, 3월 6일(금) 오후 6시 30분 생중계


어제의 동지, 오늘의 적 되다!


8강 사상 최대 팀 킬 전, 역대 우승자들의 격돌 등 초호화 대진으로 구성된 <바투 스타리그> 8강 1주차 경기가 오는 6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 27일 진행된 조 추첨에서 A조 김택용(SKT) vs 도재욱(SKT), B조 박찬수(KTF) vs 정명훈(SKT), C조 조일장(STX) vs 진영수(STX), D조 이제동(화승) vs 송병구(삼성전자)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특히, 한솥밥을 먹는 SKT의 김택용, 도재욱과 STX의 조일장, 진영수는 4강 진출을 위해 같은 팀 원을 꺾어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일전을 펼치게 됐다. 또한 스타리그 2회 우승에 도전하는 송병구, 이제동과 상대 종족 전 극복의 숙제를 안고 있는 박찬수, 정명훈 또한 우승을 향한 힘겨운 싸움에 돌입하게 됐다.


- 김택용, 끊임없는 시련 극복하고 4강 진출하나
1경기는 같은 SKT 팀원인 김택용 대 도재욱의 대결이 펼쳐진다. 김택용은 와일드카드에서 12 대 1의 경쟁을 뚫고 우여곡절 끝에 8강에 진출했으나, 이번 8강에서 4강 진출을 위해 같은 팀 원을 꺾어야 하는 힘겨운 상황에 또 다시 놓이고 말았다. 최근 스타크래프트 부문 종합랭킹 1위로 ‘육룡’ 중에서도 수장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그 실력을 입증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이 절실한 상황이다.



▲ 김택용



▲ 도재욱


- 박찬수와 정명훈, 상대 종족 전 약세 극복하나
2경기에서는 박찬수(저그) 대 정명훈(테란)이 맞붙는다. 두 선수는 상대 종족과의 대결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이통사 라이벌 KTF와 SKT 대표 선수의 맞대결인 이번 대결에서 정명훈은 저그 전을, 박찬수는 테란 전을 각각 극복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박찬수



▲ 정명훈


- 조일장과 진영수, STX 팀 킬 전 팬들의 기대 가장 커
3경기 STX 신예 조일장과 주장 진영수의 팀간 대결은 A조 김택용 대 도재욱의 대결 못지 않게 팬들의 기대가 큰 매치다. 특히, 두 선수는 같은 팀이지만 4강 진출을 위해 한치의 양보 없이 대결에 임하겠다는 확고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또한 조일장은 이번 시즌에 살아남은 유일한 로열로더 후보.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다면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이제동을 로열로더로 배출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8번째 로열로더가 탄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



▲ 조일장



▲ 진영수


- ‘택뱅’ 송병구, ‘리쌍’ 이제동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
4경기는 ‘가을의 전설’ 송병구와 ‘로열로더’ 이제동의 결승전 못지 않은 대결이 펼쳐진다. 김택용과 함께 ‘택뱅’이라 불리는 송병구, 이영호와 함께 ‘리쌍’이라 불리며 전성기를 구가하는 이제동이 각각 ‘택뱅’과 ‘리쌍’의 자존심을 걸고 한 판 승부를 펼치는 것. 송병구는 지난해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을의 전설’의 계보를 이었고, 이제동은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스타리그에 생애 첫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하며 7번째 로열로더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8승 7패로 이제동이 1승을 앞서고 있는 상황. 특히, 두 선수는 지난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에서 만나 이제동이 3 대 1로 송병구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6강 재경기까지 가는 사투 끝에 프로토스 강자들을 꺾고 힘겹게 8강에 진출한 송병구는, 명실상부 저그 최강자 ‘폭군’ 이제동을 8강에서 만나 어려운 싸움을 계속 해나가게 됐다.



▲ 송병구



▲ 이제동


<바투 스타리그> 8강 1주차 전 경기는 오는 6일(금) 오후 6시 30분, 온게임넷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된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STX 꽃미남 주장 진영수의 농구하는 모습이 담긴 특집 영상도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치어풀 이벤트도 진행된다. 치어풀 이벤트에 응모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승자 프로게이머의 친필 싸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즉석에서 증정한다.


[바투 스타리그 8강 1주차 3월 6일(금) 경기 대진]
1경기 A조 김택용(프로토스) vs 도재욱(프로토스), 신추풍령
2경기 B조 박찬수(저그) vs 정명훈(테란), 메두사
3경기 C조 진영수(테란) vs 조일장(저그), 달의눈물BATOO
4경기 D조 이제동(저그) vs 송병구(프로토스), 왕의귀환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