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든, 던파, 스포…한국 게임 리그 인기 고공 행진!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03.12 10:4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온게임넷 한국 게임 리그
- <서든어택 Super리그>, <신한은행컵 던전앤파이터 5차리그>,
-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8차 마스터리그>
- 스타리그, 프로리그 못지 않은 시청률 기록하며 인기 행진
- 한국 게임 중 최초로 프로리그 출범 하는 ‘스페셜포스 리그’에도 기대감 고조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독주를 해왔던 E스포츠 계에서 국산 게임 리그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의 대표적인 한국 게임 리그 <서든어택 Super리그>와 <신한은행컵 던전앤파이터 5차리그>가 10대 남자 시청층에서,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8차 마스터리그>가 20대 초반 남자 시청층에서 각각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E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현재 3주차까지 진행을 마친 <서든어택 Super리그>는 지난 2월 26일 생중계 된 2주차에서 10대 남자 평균시청률 1.10%(점유율 9.88%), 최고시청률 2.06%(최고점유율 18.61%)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27일 폐막한 <신한은행컵 던전앤파이터 5차리그>도 한국 게임 리그의 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말 방송된 도전자 결승전에서 10대 남자 평균시청률 1.94%(점유율 16.07%), 최고시청률 3.38%(최고점유율 31.30%)를 기록,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또한 13~25세 남성 시청률에서도 1.38%(점유율 14.98%), 최고시청률 2.38%(최고점유율 28.57%)를 기록했다. 이는 스타리그, 프로리그 등 온게임넷의 킬러 콘텐츠 시청률과 맞먹는 수치다. (AGB 닐슨, 유가구)


4주차까지 진행을 마친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8차 마스터리그>는 20대 초반 남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2월 18일 개막전, 지난 시즌 우승팀 ‘ITBANK teenager Razer’ vs 신예 팀 ‘Annul’의 경기가 20대 초반 남자 시청률(21-25세 남자)에서 평균시청률 1.262%(점유율 38.17%)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근 40%에 달하는 점유율은 동시간대 TV를 시청한 20대 초반 남자 10명 중 4명이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8차 마스터리그>를 시청했다는 것. 또한 리그를 마친 뒤 당일 승자 팀과 시청자가 생방송으로 실시간 대결을 펼치는 ‘스포파이트’ 진행시, 평소 접속 인원의 20배가 넘는 유저가 서버에 입장하는 등 시청자 및 게임 유저의 참여 열기도 뜨겁다.



이에 4월 국산 게임 최초로 프로리그를 출범하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오는 3월 29일,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 드래프트 선발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나서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와 같이 팀전으로 펼쳐진다.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비롯해 ‘SKT’, ‘STX’, ‘MBC게임’, ‘이스트로’ 등 기존 프로게임단이 새롭게 팀을 창단해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청률뿐 아니라 현장 반응 또한 뜨겁다. 리그가 열리는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은 선수들의 화끈한 세레모니와 관객의 열렬한 응원전 또한 여느 스포츠 못지 않은 열기를 자랑한다.


온게임넷 박창현 제작국장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던전앤파이터 등 토종 한국 게임 리그들이 예년보다 훨씬 높아진 대중적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며 “스타크래프트 일변도에서 이처럼 다양한 게임으로 E스포츠가 확산돼 가고 있는 것은 E스포츠의 중장기적 잠재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