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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긴급 지령! ‘RePute를 저지하라!’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5.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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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압하고 시즌 5연승 기록 … 뛰어난 개인기에 상대팀 부담 ‘백배’   


‘SF프로리그’에서 RePute가 타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16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1st’ 5주차 경기에서 RePute가 시즌 5연승을 달성하면서 독보적인 1위 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RePute는 ‘강적’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전혀 주눅 들지 않고 탄탄한 팀워크를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특히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RePute의 행보에 나머지 7개 게임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5개 프로게임단은 RePute와의 대결을 적잖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RePute는 개막전에서 1순위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이스트로를 만나 2대 0 완승을 거두며 이변을 연출한 데 이어 하이트 스파키즈, MBC게임 히어로+를 잇따라 제압했다. 16일 벌어진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RePute는 그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RePute의 저격수 김찬수였다. 시시각각 팀이 불리한 상황에서 해결사로 나선 김찬수는 1세트 연장개인전에 출전, 김동호를 3대0으로 제압해 물오른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2세트에서 RePute는 리더 전병현과 김찬수의 찰떡궁합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6대 2로 일방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이제 RePute가 싸워보지 않은 프로게임단은 STX-SouL 뿐이다. 무엇보다 두 팀의 대결이 흥미로운 점은 RePute가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STX를 지목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리더 전병현은 “STX는 김솔 선수를 중심으로 팀 워크와 전략이 잘 짜여진 팀”이라면서 “프로팀 가운데 가장 파이팅이 좋아 심리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달 30일 벌어질 RePute와 STX-SouL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6일 1경기에서는 STX-SouL이 준클랜팀인 nL.Best를 2대 0으로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 SF 프로리그 5주차 경기 결과
》nL.Best 0 vs 2 STX-SouL
+1세트<미사일> : nL.Best 4 vs 6 STX-SouL
+2세트<너브가스> : nL.Best 5 vs 6 STX-SouL
+연장개인전<아일랜드> : nL.Best 이성완 2 vs 3 STX-SouL 김현민


RePute 2 vs 0 SK텔레콤 T1
+1세트<데저트캠프> : RePute 6 vs 5 SK텔레콤 T1
+연장개인전<아일랜드> : RePute 김찬수 3 vs 0 SK텔레콤 T1 김동호
+2세트<너브가스> : RePute 6 vs 2 SK텔레콤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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