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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간발차 앞질러 세계 52조원 시장으로

  • 김동욱 기자 kim4g@khan.kr
  • 입력 2009.05.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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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간발차 앞질러... 세계 52조원 시장으로...


일본의 유력 게임 출판사 엔터브레인이 오늘(5월 20일) 발행한 '파미츠 게임백서2009'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게임 시장은 전년 대비 5% 늘어난 3조9952억엔(우리 돈으로 약 52조4천억원) 규모로 밝혀졌다.


엔터브레인은 경기 불황에 따른 '외부 활동 기피' 현상이 게임의 소비를 가속화시켰다고 분석하고 있다.


파미츠 게임백서2009에 따르면, 지역별 시장규모는 북미가 1조4699억엔, 유럽이 1조2169억엔, 일본이 5308억엔의 순이었다. 신흥 지역으로 분류된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이 2388억엔, 한국이 5348억엔, 인도가 40억엔 규모로 나타났다. 한국은 처음으로 일본 게임 시장을 규모면에서 근소한 차로 앞질렀다.
북미나 유럽 지역이 꾸준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엔터브레인측은 "가족 단위나 여성층 등 지금까지 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았던 계층의 게임 유저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가정용 게임 소프트 시장은 북미나 유럽 지역에서는 확대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3300억엔 규모로 전년 대비 8%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온라인게임 시장은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휴대폰이나 아이폰, 아이팟터치, SNS 등으로의 플랫폼 융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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