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 클래식 시즌 3의 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그래텍(대표이사 배인식)이 주최하고 TG삼보(대표이사 김영민)와 인텔 코리아(대표이사 이희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의 4강전이 진행되었다. 

4강전 첫 경기는 KT 이영호와 STX 박성준이 열었다. 박성준은 무서운 공격력을 보이며 초반 선전하였으나 이영호의 완벽한 전략 앞에 무릎을 꿇었다. 3세트 완승이었지만 두 시간 가까이 되는 치열한 교전에서 이영호가 우위를 보이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이로서 이영호는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영호는 결승진출을 확정 짓고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결승진출이라 기쁘고 블리즈컨행도 결정지어 더욱 기쁜 것 같다”며 “대선배를 4강에서 이긴 만큼 결승전 준비를 열심히 해서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전략으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호의 결승상대는 오는 26일(일) CJ 김정우와 변형태의 팀킬을 통해 결정된다.

방송 경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곰TV로 생중계되며, 리그 정보와 VOD는 곰TV 클래식 홈페이지(www.gomtvstar.com)를 통해 볼 수 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4강 1주차 (7월 19일 오후 6시 곰TV 스튜디오)
KT 이영호(테)3 – 0 STX  박성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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