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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리그> 관록인가, 이변인가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09.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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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최강 고수가 가려진다. 16일 (수) 오후 5시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결승전이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는 것.


지난 4강 A조 경기와 B조 경기에서 나란히 결승행 티겟을 확보한 서울대표 ITBANK teenager Razer(이하 ITBANK T)와 경북대표 about이 양보할 수 없는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스페셜포스 전통강호팀이자 지난 시즌 2위인ITBANK T의 결승 진출은 모두가 예상했던 일. 이에 반해 이번 리그 유일하게 여성 멤버가 속해있는 경북대표 about의 결승 진출은 깜짝 반전이나 다름없었다.



서울대표팀 ITBANK T는 리그 중간에 김지훈, 신동훈 선수가 STX로 이적하고, 뒤이어 남은 3명의 멤버인 이창하, 정준환, 최원석이 하이트 스파키즈로 가기로 결정되어 팀워크에 적신호가 켜지는 듯 보였으나 이번 9차 마스터리그 종료 때까지는 ITBANK T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다짐으로 리그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지난 4강 경기에서 형제 클랜인 Achieve를 꺾고 결승에 올라올 정도로 전의가 대단했다고.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 ITBANK T와 달리 경북대표팀 about은 대구 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리더 서원의 지휘 아래 남녀 혼성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줬다는 후문.



과연, ITBANK T 멤버들은 한 팀으로 활동하는 마지막 경기에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하며 떠날 수 있을지, 아니면 리그 유일의 남녀혼성팀이자 숨은 고수인 about의 반전으로 마무리될지 스페셜포스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게임넷 임나혜 담당피디는 “전국의 수많은 스페셜포스 팀 중 최후의 두 팀이 <신한은행컵 스페셜포스 9차 마스터리그> 결승 대결을 펼쳤다”며 “이원 중계 네트워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9차 마스터리그의 대장정을 마치는 결승전인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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