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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독주, 9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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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이 5주 연속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게임 순위사이트 ‘게임노트(gamenote.gameangel.com)’는 9월 둘째 주(9월 7일 ~ 9월 13일) 주간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이온’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연이은 흥행에 이어 오는 22일 미국과 25일 유럽 순으로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이온’이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을 연결하며 글로벌 벨트를 형성해 나갈 수 있을 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그 밖에 ‘아이온’이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곤 10위권 내에선 특별한 순위 변화가 없었던 한 주였다.


11위부터의 순위에선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가 각각 1계단씩 상승한 13위, 15위에 이름을 올렸고, 넥슨의 장수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가 14위에 올랐다.'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은 2계단 상승한 19위에 랭크 되었다. 그리고 서서히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 ‘카발온라인’이 금주도 3계단 하락한 16위에 머무르며 인기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주 가장 치열한 순위변동을 보인 20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고전을 면치 못하던 올드 MMORPG들이 오랜만에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카론’,’에이카온라인’이 각각 1계단씩 순위 상승하며 25위, 29위에 올랐고, '뮤'와 '십이지천2'이 각각 2계단씩 순위를 상승시켜 26위, 30위에 랭크 되었다. 이러한 올드 MMORPG의 약진은 최근 등장한 온라인게임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지 못함으로 인해 실망한 유저들이 기존 게임으로의 회귀를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9월 신규 아이템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던 ‘대항해시대온라인’이 5계단 순위가 상승한 34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뛰어난 인공지능을 탑재한 괴물들과의 대결로 긴박감 있는 전투방식을 선보인 온라인게임들의 출시가 많아지고 있다. 특정 공간내의 모든 적들을 공격하는 논타케팅 방식을 가장 잘 구현했다고 평가 받은 'C9'이 지난 8월 먼저 오픈베타를 시작하였고, 수백 마리의 적들을 물리치는 짜릿한 전투방식으로 큰 호평을 받은 '카르카스온라인'도 지난 9일 오픈베타를 시작하였다. 향후에도 '마비노기 영웅전' '테라' '블레이드 앤 소울' '디아블로3' 등 전투에 특화된 게임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이 같은 전투 온라인게임들이 하반기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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