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손오공]신작 라인업 통해 OSMU 본격화 전략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1.31 15: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력 라인업 2,3종 상반기 집중 … 투자 대비 매출 낮아 개선 절실


손오공은 OSMU(원소스멀티유즈)에 최적화된 투자 대비 매출 낮아 개선이 절실한 사업구조로 캐릭터 완구사업, 애니메이션사업, 게임산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로 캐릭터 완구부문이 57%, 게임부문이 33%의 매출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손오공은 지난 3분기 465.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9%증가해 1, 2분기에 이어 꾸준한 외형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동기 87.9%에 달하던 원가율을 71.7%로 크게 낮추며, 꾸준하게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다.



손오공의 게임산업 관계사는 손오공아이비로 게임유통, 소프트웨어, 게임 패키지, PC방 컨설팅 등의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최신규 회장이 출자해 운영하는 초이락게임즈는 손오공과 사업구조가 독립되어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하지만, 손오공아이비가 PC방 유통에서 좋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과 손오공이 완구 제조사로 초이락 게임즈의 I·P를 활용한 OSMU 비즈니스 확대가 쉽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손오공 최신규 회장


손오공아이비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국내 총판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하면서 폭넓은 PC방 영업 조직을 확보하고 있다. 막강한 타이틀이지만, 온라인게임 부문에 있어서 사업조직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 수익창출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초이락게임즈의 신작 타이틀‘베르카닉스’의 성과에 따라서 라인업 확충 및 수익모델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오공 투자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689억원
● 2009년 매출 : 596억원
● 외국인취득률 : 0.53%
● PER/EPS :-6.02 / -548
● 최대주주 : 최신규 17.19%


[미래에셋 정우철 이사]


- 강점 : 온라인게임 시장 보다는 남아용 완구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 확보

- 약점 :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능력 다소 낮음

- 총평 : 성장성이 낮은 완구 사업 중심에서 온라인게임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