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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C조 경기 프리뷰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10.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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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중한 기량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에서 활약해 온 김윤환이 드디어 스타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오는 16일(금)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C조 경기에서 김윤환(STX), 김기현(삼성전자), 손찬웅(화승)이 16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갖는 것.


<EVER 스타리그 2009> 전 경기는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 김기현


먼저, 김윤환과 김기현이 1차전을 치르며, 여기서 승리한 선수가 36강 시드자 손찬웅과 맞붙는다. 1, 2차전 모두 3전 2선승 제로 진행되며, 맵 또한 동일하게 1경기 ‘태풍의 눈’, 2경기 ‘엘리뇨’, 3경기 ‘단장의 능선’이 사용된다.(36강 시드자:지난 시즌 상위 4명을 제외한 16강 진출자)


김윤환은 2005년 데뷔한 이래, 소울의 새로운 저그 강자로 팀의 전력에 큰 보탬이 돼 왔다. 2006년 프로리그에서 팀플전 다승왕을 차지하고, 소울이 STX로 창단되는 데도 일조하는 등 맹활약 해온 것. 이어 올해 8월 개인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9월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큰 공헌을 했다. 현재 이제동(화승), 김택용(SKT), 정명훈(SKT)에 이어 KeSPA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 김윤환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윤환은 유독 스타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2007년도에 스타리그 1차 예선전인 <스타챌린지>에 두 번이나 출전했으나 총 전적 4전 4패를 기록하며 연거푸 본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


그런 만큼 김윤환의 이번 스타리그에 대한 기대는 크다. 김윤환은 “타 개인 리그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지만, 스타리그에서는 예선을 뚫는 것 조차 너무 힘들었다”며 “드디어 스타리그 본선에 진출해 기쁘다. 그 동안 스타리그에서 활약이 없었던 만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집중하겠다. 로열로더 후보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열로더:개인리그에서 첫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에게 붙여주는 명칭)



▲ 손찬웅


1차전 상대인 김기현은 이번 스타리그 본선 경기가 공식 전 첫 경기인 신예. 스타리그 예선에 처음 참가해 본선까지 직행한 운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다. 비록 공식전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실력이 잘 드러나지 않은 만큼 의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다.


2차전에 출전하는 손찬웅은 2006년 프로게이머로 데뷔, <박카스 스타리그 2008>로 스타리그에 입성한 이래, 이번 시즌으로 스타리그에 다섯 번째 출전하는 베테랑 선수. 특히,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이제동, 한동욱(공군), 박영민(CJ), 김택용, 허영무(삼성전자)를 연파하며 4강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낸 바 있다.


[EVER 스타리그 2009 C조 대진]
-10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온게임넷 생중계
1경기 김윤환(저) vs 김기현(테)
2경기 손찬웅(프) vs 1경기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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