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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게임즈]엔터테인먼트 털고 ‘게임사업 확장’ 날개 달았다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01.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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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보노 온라인’ 등 신작으로 실적 큰 성장 기대 … 3D 가상현실 커뮤니티, 모바일 등 사업 영역 확대


지난해 바른손게임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분리, 게임사업에 주력하는 명실상부 게임전문 기업으로 거듭났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엔터테인먼트 부문이 분리되면서 2010년 3분기 이후 바른손게임즈는 영업이익 6억 2,8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돌아섰다.


이는 캐시카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라그하임’ 과 ‘라스트카오스’ 가 꾸준히 국내외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올 해는 NHN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되는 신작 2종을 비롯해 새로운 라인업을 속속 선보일 예정인 만큼 그 어느 해 보다 크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우선 바른손게임즈는 올 해 이미 공식 발표된 바 대로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MMORPG ‘아케론’ 과 유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캐주얼 게임 ‘보노보노 온라인’ 을 비롯해 추가로 1종의 MMORPG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케론’ 과 ‘보노보노 온라인’ 은 최근 ‘테라’ 로 퍼블리싱 명가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NHN 한게임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SNG시장을 겨냥, ‘세컨드라이프’ 의 한국인 커뮤니티인 ‘세라코리아’ 를 서비스한 경험을 살려 개발한 3D 가상현실 커뮤니티도 오픈할 계획이다.



▲바른손게임즈 이상민 대표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로까지 사업영역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바른손게임즈가 ‘보노보노 온라인’ 의 모바일 판권까지 보유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버전의 ‘보노보노’ 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탄탄한 라인업을 기반으로 2011년 바른손게임즈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른손게임즈 투자 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532억원
● 2009년 매출 : 102억원
● 외국인취득률 : 0.79%
● PER/EPS : -6.67 / -282
● 최대주주 : 김태은(외 10인) 32.85%


[BTI 투자 컨설팅 조진호 애널리스트]


- 강점 : ‘라그하임’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보노보노 온라인’ 등의 신작 게임 준비 중

- 약점 : 로열티 수입 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치상의 단기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

- 총평 : 경쟁력 있는 타이틀을 국내 주요 포털사와 서비스할 계획이라 2011년 큰 폭의 매출 확대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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