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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E]글로벌 로열티와 신규 매출 확보로 ‘훨훨’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1.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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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후속작 라인업 확보 … 유럽과 북미에서 큰 매출 ‘기대’


2010년 게임주 중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이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다. 5,000원대에 머물렀던 주식이 최고 2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상장 이후, 최고 가격을 갱신했다. JCE의 가파른 주식 상승을 이끌었던 것은 ‘프리스타일 풋볼’ 이다. 스포츠 온라인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던, 길거리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에 이어 축구를 소재로 한 ‘프리스타일 풋볼’ 까지 성공시키면서 JCE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올해는 ‘프리스타일 풋볼’ 의 안정적인 매출에 차기 라인업들이 줄줄이 서비스를 기다리고 있어 실적 부분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0년 3분기까지의 누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8%, 73.7% 증가했고 금액으로는 각각 179억원, 39억원을 기록했다. 2010년 매출에 있어서 2009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지 않겠지만, 2011년이 기대되는 게임주 중 하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 ‘프리스타일’ 의 안정적인 매출에 ‘프리스타일 풋볼’ 의 상용화로 확고한 캐시카우를 갖게됐다” 며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9.7%, 483.1% 증가한 582억원, 207억원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신작 실적에 대한 기대감 동시에 글로벌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특히, 축구 장르에 대해서 열광하는 유럽과 남미시장에서 ‘프리스타일 풋볼’ 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JCE 송인수 대표


스포츠 온라인 장르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캐주얼 MMORPG인 ‘라임오딧세이’ 또한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SN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어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CE 투자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1,650억원
● 2009년 매출 : 219억원
● 외국인취득률 : 12.66%
● PER/EPS : 27.38/584
● 최대주주 : 김양신(외 1인) 36.55%


[KB투자증권 최훈 연구원]


- 강점: ‘프리스타일’ 에 이어 축구까지 스포츠 캐주얼게임 시장 니치마켓을 공략

- 약점:  외형 규모 확대가 필요하고, 글로벌시장 측면에서 스포츠게임의 경우 EA가 보유한 I·P에 대한 온라인화가 확산될 경우 경쟁리스크로 연결될 전망

- 총평: 매출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2011년 1분기부터 나타나고, 스타 마케팅 성과에 따라서 추가 매출이 기대됨에 따라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임. 하지만, 상반기 EA모바일 등의 스포츠 타이틀 출시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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