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게임하이]넥슨의 경영 합리화로 시너지 창출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1.02.07 14:0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든어택’ 의 중국 진출 기대감 고조 … 불필요한 프로젝트 정리로 영업이익률 확대 전망


2010년 7월 넥슨이 게임하이 지분 5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전 최대주주의 횡령, 배임혐의가 발생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의 심사를 위해 2010년 10월 15일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나,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11월 8일부터 거래 재개됐다.


이후, 모기업 넥슨은 자회사에 대한 강력한 경영합리화에 돌입했다.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된 개발 프로젝트를 중단해 비대한 개발 조직을 합리화 했으며, 부족했던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섰다. 그 결과 게임하이는 네오플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차기작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의 경우처럼 ‘서든어택’ 의 매출이 안정화 단계에 있고, 해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하이 주민영 대표


특히, 최근 신작 퍼블리싱에 들어가는 비용이 증가하고, 흥행 실패에 따른 손실이 증가하면서 신작 모멘텀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점이 게임하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후 해외 매출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해외 진출로 2~3년간 안정적인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게임하이 투자정보 (1월 28일 기준)]


● 시가총액 : 3,883억
● 2009년 매출 : 415억원
● 외국인취득률 : 0.13%
● PER/EPS : 69.73/34
● 최대주주 : 넥슨 52.04%


[HMC 투자증권 최병태 연구원]


- 강점: 중국의 주요 퍼블리셔인 샨다와 국내 최고의 게임사인 넥슨, 국내 최고 인기 FPS의 강력한 조합으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


- 약점: 신작 라인업 부족과 개발인력 이탈

- 총평: 무리한 신작 개발보다는 시장성 있는 유망 시장에 적절한 전략으로 진출하는 것이 우수한 타이틀을 보유한 개발사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전략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