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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후끈 달궈줄 스포< 스페셜포스 > 페스티벌이 떴다~!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10.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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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0월 31일 대구 엑스코서 이틀간 개최 … SF프로리그·클랜전 등 유저참여 행사 ‘풍성’


국내 1등 FPS게임 ‘스페셜포스’가 달구벌에서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대구 EXCO 전시장에서 ‘스페셜포스 랜파티 2009’를 개최한다.


단일게임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스페셜포스 랜파티’는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로, 게임 대전을 비롯해 단순 관람 형태를 벗어난 참여형 이벤트가 풍성한 축제다.



특히 올해는 SF프로리그 정규리그를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국 단위 클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열리는 등 e스포츠로 한걸음 더 나아간 ‘스페셜포스’의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이번 랜파티는 지자체 대표 게임쇼인 ‘대구e펀 2009’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이번에 열리는 ‘스페셜포스 랜파티’ 이모저모를 살짝 공개한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스페셜포스 랜파티’는 유저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대규모 게임행사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하드코어 유저와 라이트 유저로 나눠 이들을 대상으로 각각 취향에 맞는 이벤트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자 유저 화합형 이벤트 마련]
이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랜파티의 오프닝 무대다.


드래곤플라이는 유저들을 위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개발자들이 직접 나서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결과, 오프닝 무대로 ‘난타 퍼포먼스’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난타 퍼포먼스는 회사 직원들이 수십일 동안 연습을 갈고 닦아 실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또한 코인을 일괄 지급해 이른바 ‘카지노 베팅존’을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타를 이겨라’는 온상민, 정소림, ‘스페셜포스’ 개발자, 프로게이머, 스포걸 등 특정인과 일반 유저가 이색 게임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약 200여 대(15개 테이블, 8개 테마)의 PC를 설치해 자유배틀, 스폰서배틀, 올인전, 데스매치전, 여성전, 스나전, 개인래더전 등 각양각색의 이벤트전으로 ‘스페셜포스’만의 대전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른 상품도 풍성하다. 온라인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페셜포스’ 전문숍을 행사장으로 끌어내 게임 아이템부터 티셔츠, 머그컵 등 부가상품들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코인경매 이벤트를 통해 넷북, 아이팟, 게이밍 마우스 등 유저들이 흥미를 끌만한 쏠쏠한 경품도 지급된다. 



[다채로워진 e스포츠 대회 ‘눈길’]
 ‘스페셜포스 랜파티 2009’는 예년보다 확대된 e스포츠 행사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nd’의 정규시즌을 현장에서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날 오프라인 대전을 치르는 팀은 STX-SouL 대 하이트 스파키즈, KT롤스터 대 이스트로 등 총 4개 팀이다. 이들 팀의 경우 시즌 상위를 유지하며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어서 이번 대결에서도 열띤 접전이 기대된다.


특히 SF프로리그 정규시즌을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지방 팬들에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김솔, 이호우, 서지원, 김경수 등 유명 프로게이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감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 단위 클랜들을 대상으로 한 ‘하이파이브 챌린지’가 랜파티 기간 동안 개최된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이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참여 클랜이 한정된 시간 내 5승을 올리면 본선 진출이 가능하고 각 토너먼트에서 2팀 씩 총 4팀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결승무대를 장식한다.


총 상금 1천만 원이 걸린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스페셜포스’의 메인 홍보모델인 ‘스페셜걸스’ 응원과 더불어 전 클랜 중 최강을 가리는 명예로운 대회여서 게임 유저들의 열띤 참여가 예상된다.






▲ ‘스페셜포스 랜파티 2009’는 게임 유저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로 게임 대전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이색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지자체 연계한 게임 페스티벌 ‘기대’]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처음으로 연계된 게임 페스티벌이다.


이 때문에 대구시에서도 자체 게임행사인 ‘대구e펀’과 치러지는 ‘스페셜포스 랜파티’에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대구e펀’의 경우 ‘지스타’와 맞물려 게임업체들의 소극적인 참여로 효율적 개최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드래곤플라이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저 유치로, 지자체 행사의 입지가 섰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유저들의 참여율이 높은 수도권이 아닌 대구, 부산 등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단일게임 행사를 치르는 드래곤플라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 회사 측 관계자는 “지방 팬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지자체의 게임사업 지원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랜파티 개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으로 향후에도 지자체를 연계한 게임페스티벌로 ‘스페셜포스 랜파티’가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스페셜포스 랜파티’의 경우 예년 행사기간 동안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모여 성황을 이룬 만큼 올해는 ‘대구e펀’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올해 ‘대구e펀’은 드래곤플라이를 비롯해 네오위즈, SECK, NHN, 라온엔터테인먼트, 루나소프트 등 각 회사별 게임시연 부스와 신작발표회,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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