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라운드 5주차 3경기인 SK텔레콤 vs KT롤스터의 경기가 동시간대 ‘전국 13-25세 남성기준’ 공중파 포함 1위를 기록했다고 MBC게임 (MBC플러스미디어 대표 : 장근복)이 밝혔다.
시청률조사전문기관 TNS에 따르면 9일, MBC게임을 통해 중계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SK텔레콤 vs KT롤스터> 경기에서 도재욱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3세트 경기가 펼쳐지던19시 45분경 순간최고시청률 2.032%를 기록하며 전국 13-25남성기준으로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도재욱
▲ 이영호
이 시각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이슈가 됐던 3세트 도재욱선수와 이영호선수 간의 매치업을 기대했던 시청자들이 몰렸고, 그 앞선 세트에서 김택용선수(SKT)가 박찬수선수(KT)에게 패배하면서 세트 스코어 1대1인 상황에서 시작해, 3세트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이 동시에 시청률에 반영된 게 아니냐는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프로리그를 맡고 있는 MBC게임 강현욱 담당PD는 “e스포츠의 최고 라이벌인 SKT와 KT 두 팀간의 경기는 언제나 기대감과 긴장감을 준다. 이제 시청자들도 주요 경기에 대한 분석과 함께 시청하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된다”고 이유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