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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16강 4회차 프리뷰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12.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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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을 찍고 유리한 고지를 점할 선수와 2패로 탈락 위기에 떨어질 선수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오는 12월 4일(금) 열리는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4회차에서 각각 1승을 기록중인 B조 박명수(하이트, 저그) vs 김명운(웅진, 저그)의 대결과 1패를 기록중인 D조 문성진(하이트, 저그) vs 한상봉(웅진, 저그)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 1승을 기록중인 박명수와 김명운의 대결에서 1승을 추가하는 선수는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반면, 1패를 기록중인 문성진과 한상봉은 이번 대결에서 1승을 추가하지 못하면 2연패로 8강 진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돼 주목된다.


<EVER 스타리그 2009> 16강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온게임넷:스카이라이프 641번/헬로TV 455번/씨앤앰DV 608번/QOOK TV 510번/MyLGTV 711번/브로드앤TV 23번)



▲ 박명수



▲ 김명운


박명수 vs 김명운, 연승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 점할 선수는?
이제동과 함께 당대 최고의 저그 플레이어로 꼽히는 두 선수가 정면 충돌한다. 지난 시즌 준우승자인 박명수와 지난 시즌 신흥 강자로 떠오른 김명운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 박명수는 박세정(위메이드, 프로토스)을, 김명운은 진영수(STX, 테란)를 각각 잡아내며 현재 1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결에서 1승을 추가할 경우 8강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어 두 선수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네임밸류 면에서는 박명수가 앞서지만 이에 맞서는 김명운 또한 기세가 만만치 않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 김명운이 3승 1패로 우세하며,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도 김명운이 승률 90%를 기록하며, 3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박명수보다 앞서고 있다.



▲ 문성진



▲ 한상봉


문성진 vs 한상봉, 벼랑 끝 승부 펼친다!
이미 1패씩을 기록하고 있는 문성진과 한상봉의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앞으로의 경기 또한 문성진은 이영호, 한상봉은 송병구라는 강적과 각각 경기가 남아 있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이번 대결에서 패하면 8강 진출은 사실상 불투명해진다. 그만큼 두 선수 모두 1승이 절실한 시점이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2전 2승으로 한상봉이 압승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가 맞붙는 ‘단장의 능선’ 맵 승률 또한 한상봉이 6전 4승으로, 4전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문성진을 앞서고 있다. 기세 또한 최근 10경기 승률 70%를 기록하고 있는 한상봉이 승률 60%를 기록하고 있는 문성진보다 약간 우세하다.


한편, 이 날 4회차에서는 박지호(MBC게임, 프로토스) vs 진영화(CJ, 프로토스), 김윤환(STX, 저그) vs 김정우(CJ, 저그)의 대결도 펼쳐진다. 한 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오랜만에 스타리그에 올라온 박지호와 타 대회 우승자 출신인 김윤환이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VER 스타리그 2009 16강 4회차 대진]
12월 4일(금),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
온게임넷 오후 6시 30분 전 경기 생중계


1경기 박지호(MBC게임, 프로토스) vs 진영화(CJ, 프로토스), 태풍의눈
2경기 박명수(하이트, 저그) vs 김명운(웅진, 저그), 엘리뇨
3경기 김윤환(STX, 저그) vs 김정우(CJ, 저그), 투혼
4경기 문성진(하이트, 저그) vs 한상봉(웅진, 저그) 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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