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계 최초! 국제공인 e스포츠 대회 ‘2009 IeSF Challenge’ 열린다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09.12.08 16:0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국가 대항전이 한국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e스포츠의 통합적 발전과 회원국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세계e스포츠 대회(2009 IeSF Challenge)’에 각국 정부가 승인한 e스포츠 단체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이게 되었다.


‘2009 IeSF Challenge’는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태백시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SK Telecom,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으로 오는 12월 10일(목)부터 14일(월)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시 오투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20여 개 회원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공식종목인 워크래프트3(개인전)와 FIFA온라인2(개인전), 그리고 시범 종목인 아바(A.V.A)(단체전) 등 3개 종목이며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각국의 자존심을 걸고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12월 6일(일)과 9일(수)에 ‘FIFA온라인2’ 국내대표 선발전과 조 추첨식이 진행되며, 본 대회는 10일(목) 진행되는 선수단 환영파티 후 11일(금)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 개막식에는 김신배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박종기 태백시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인기가수 포미닛과 비보이팀 등의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각국 선수들은 11일(금)과 12일(토) 이틀간 진행되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13일(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전을 통해 원년 대회 우승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와 함께 열리는 IeSF총회에서는 신규회원국 승인과 e스포츠 국제 표준화를 위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2010 IeSF 사업 계획 및 글로벌 e스포츠 확립을 위한 유수의 회원국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e스포츠계의 올림픽으로 육성하고,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IeSF Challenge 대회의 자리매김을 위해 향후 2~3년간 국내 개최에 대한 사항도 논의될 예정이다.


오원석 국제e스포츠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2009 IeSF Challenge’를 통해 e스포츠의 국제경쟁력과 국제e스포츠연맹의 영향력을 강화하여 향후 IOC, FIFA와 같은 세계 권위의 e스포츠 국제기구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회원국 협회의 해당 정부 승인을 획득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09 IeSF Challenge’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초청전(12일)과 더불어 현장 게임 이벤트, 코스튬플레이 및 포토행사, 우승국 알아맞추기 등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대회 장소인 오투리조트 야외에 눈과 얼음조각 테마 파크인 눈꽃 축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태백시는 초대 IeSF Challenge 대회 유치 기념을 위해 IeSF 대형 조형물을 제작할 예정으로, 행사 기간 중 이에 대한 시삽식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