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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 구도 확정!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10.03.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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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의 3라운드로 펼쳐지는 ‘위너스리그’의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정되었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포스트 시즌 구도가 6주차 경기를 통해 의외로 쉽게 정리됐다.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팀은 KT Rolster와 MBC게임 HERO, STX SOUL, 웅진 Stars로 확정됐다.


4승4패를 기록하고 있던 중위권 팀들과 5승과 6승으로 격차를 벌리지 못한 상위권 팀들 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던 6주차에서 포스트 시즌 구도는 다소 맥 빠지게 결정됐다. 중위권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삼성전자 KHAN과 SK텔레콤이 자멸했기 때문. 6일(토) 경기에서 SK텔레콤이 공군 ACE에게 패했고 삼성전자는 웅진에게 지면서 상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졌다. 또 9일(화)에는 웅진이 기세를 몰아 SK텔레콤을 꺾으면서 포스트 시즌 티켓은 7승 이상을 기록한 네 팀에게 돌아갔다.



▲ 웅진 단체


▶ 웅진 Stars, 창단 첫 포스트 시즌 감격
웅진 Stars는 팀을 구성한 지 1년 6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전체 프로리그 안에서 이벤트전 형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리그 포스트 시즌이지만 창단 후 처음으로 보여줄 만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웅진에게는 큰 영광이자 기회다.
웅진은 2008년 한빛 스타즈 프로게임단을 인수해 웅진 Stars로 재창단한 이후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균 감독을 보좌할 수 있는 코칭 스태프 영입에 자원을 아끼지 않았고 09-10 시즌을 앞두고 저그 한상봉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힘썼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한상봉은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 3킬을 기록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확정에 방점을 찍었다.


▶ 삼성전자 유준희 저그 첫 올킬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 10번의 올킬이 나오는 동안 한 번도 올킬을 기록하지 못한 종족은 저그였다. 이제동과 김명운 등 강력한 플레이어의 종족인 저그는 이상하게도 3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삼성전자의 유준희가 이번 시즌 저그 종족 사상 첫 올킬을 달성했다. 08-09 시즌부터 차명환의 백업 선수로 출전 기회를 얻은 유준희는 9일(화)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4명을 차례로 꺾으면서 저그 첫 올킬을 기록했다.


▶ KT Rolster, 5라운드 제도 최다 연승 기록
KT Rolster가 5라운드 제도로 프로리그 방식이 전환된 뒤 가장 많은 연승인 10연승을 달성했다.


KT는 10일(수)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시즌 STX SOUL과의 경기에서 1대3으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 출전한 테란 이영호가 3킬을 기록하는 활약 덕에 위너스리그 9전 전승을 이어갔다. 지난 2라운드 막판 STX SOUL을 꺾었던 전적까지 합산하면 KT는 10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부터 5라운드 제도로 전환한 이후 가장 많은 연승이다. 이전의 기록은 STX SOUL이 2라운드에서 달성한 9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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