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이맥스 김남철] 김남철 효과! 가는 곳마다 ‘글로벌 성장’ 이뤄내

  • 하은영 기자 hey@khplus.kr
  • 입력 2011.12.02 11: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디션’ 필두로 와이디온라인 글로벌 게임사 자리매김…조이맥스,‘로스트사가’ 인니 국민 게임으로 성장시켜


김남철은 게임업계에서 늘 글로벌 시장을 강조해 왔다. 와이디온라인(구 예당온라인) 재직 시절, 박재우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 자사 게임을 성공적으로 진출시켰고, 현재 글로벌 기업에 강한 조이맥스 대표이사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을 겸직하면서 위메이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그는 늘 글로벌 시장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김남철의 이러한 결단력은 와이디온라인이 ‘오디션’으로 해외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조이맥스와 위메이드 역시 글로벌 강화를 전면으로 내세우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김남철을 처음 본 사람들은 강한 카리스마스에 압도당해 말문이 막힌다는 말을 종종 한다. 강한 신념이 가득 차 있는 듯 열정이 선명한 그의 눈은 자신이 몸 담은 게임사가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버텨온 그의 업적을 그대로 대변해주는 듯하다.


김남철은 대학시절까지 한국에서 보냈지만, 졸업 이후 대만으로 유학을 떠나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6년부터 와이디온라인의 사업을 총 책임져왔던 그는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갔다.



박재우를 영입한 후, 김남철과 박재우는 시너지를 내며 와이디온라인의 글로벌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 해 나갔다. 특히 ‘오디션’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와이디온라인은 물론, 개발사 인티쓰리엔터테인먼트까지 단번에 중견 게임사로 성장시켰다.


그가 와이디온라인에서 성과를 보인 게임 중 가장 대표적인 타이틀이 ‘오디션’이지만 이외에도 김남철은 ‘프리스톤테일’, ‘에이스온라인’, ‘프리스톤테일2’ 등도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시켰다.



▲ 김남철은 ‘오디션’을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와이디온라인을 글로벌 게임사로 성장시켰다


주목되는 점은 김남철이 해외 시장에서 직접 발로 뛰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프리스톤테일2’를 론칭하면서 해외에 거의 살다시피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이맥스의 수장으로 업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남철은 위메이드가 조이맥스를 인수한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문가로 낙점된 인물이었다. 특히 그는 위메이드 박관호 대표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조이맥스와 위메이드의 해외 시장 공략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


자회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로스트사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일궈내면서 2011년 3분기 조이맥스 매출 60억 원을 달성한 점은 그의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로스트사가’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접속자 수 5만 명을 넘으며 인니의 국민 게임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SIDE STORY]

예당(현 와이디)온라인의 전신 ‘이모션’ 시절의 김남철. 다소 앳된 모습이지만, 눈빛 하나만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있다. 웹에이전시 전문업체였던 이모션은 ‘오디션’으로 이름을 알린 후, 온라인게임 개발사 인프리스톤테일과 합병하면서 게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대표로 선임된 김남철은 이모션이 너무 성급하게 게임시장에 진출했다는 부정적인 시각에 당당히 맞서 예당온라인을 중견 게임사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프로필]
● 1971년 11월생
● 대만국립사범대학 대학원 석사
● 2006년~예당온라인(현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
● 2009년 12년~현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CRM본부장 겸 부사장
● 현재 조이맥스 대표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