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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콘]넥슨도 반했다, 전도유망한 모바일 신예 등장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01.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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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I·P 활용한 프로젝트로 기대감 상승 … 신선한 인디 정신으로 시장 활력소 자처


지난 2010년 7월 설립된 플라스콘은 3D 클라이언트 기술력을 보유한 스몰월드크리에이티브와 기획 및 서버 기술력을 겸비한 클라우드기프트가 합병해 탄생한 신생 모바일개발사다. 성장 단계에 있는 플라스콘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게 된 계기는 단연 넥슨모바일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면서부터다.


합병 이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던 플라스콘은 넥슨모바일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1년 8월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조성했다. 플라스콘은 이미 2010년에 ‘RPG 스네이크’를 선보이며 북미 앱스토어 RPG 부문 유료 3위, 한국 앱스토어 무료 2위를 기록, 뛰어난 개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넥스모바일 투자 이후 넥슨의 유명 게임을 I·P로 개발 프로젝트를 극비리의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플라스콘의 두 기둥인 조영거, 차경묵 공동대표의 이력은 화려하다.
스몰월드크리에이티브의 대표였던 조영거는 넥슨에서 카트라이더, 우당탕탕 대청소 등을 개발한 뛰어난 개발자다. 클라우드기프트의 대표를 맡았던 차경묵은 PC패키지 게임부터 열혈강호 온라인까지 여러 게임을 개발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시 넥슨에서 버블파이터를 개발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넥슨모바일과 플라스콘의 만남이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건 이런 두 대표의 경력 때문이기도 하다. 넥슨의 주요 게임을 개발한 경험을 가진 두 대표이기에 넥슨의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극비 프로젝트가 상당한 완성도를 보일 수 있으리라는 것이 업계의 기대다.


하지만 올 해 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플라스콘의 게임은 극비 프로젝트가 아닌‘체인팡’이다. 인기 퍼즐 게임‘비주얼드’처럼 한 줄에 같은 종류의 몬스터 블럭을 3개 이상 연결해야 하는 ‘체인방’은 3개 이상 연결된 블록을 체인 상태로 만들고 이 체인에 같은 종류 블럭을 계속 이어나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속도감과 손맛을 제공한다.



또한 소셜 퍼즐 게임을 지향해 글로벌 랭킹은 물론 친구들끼리 경쟁하는 친구 랭킹,지역 간 랭킹 등을 제공하며 치열한 경쟁의 묘미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플라스콘은 개발자가 즐거운 분위기에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획 직군을 세분화하고 게임 시스템 및 콘텐츠 디자인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또한 인디 정신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실패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도 지원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을 위해 정진하고 있는 플라스콘. 그들이 보여 줄 신선함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체크포인트]
-회사명 : 플라스콘
-대표자 : 조영거, 차경묵 공동대표
-설립일 : 2010년 7월
-자본금 : 1억원
-직원수 : 10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주력작 : 체인팡 (모바일 퍼즐 게임)
-위치 :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24-44 성보빌딩 5층


강점: 플라스콘은 핵심 개발자들이 MMORPG부터 온라인 캐주얼게임, 구글 웨이브 프로젝트 등의 참여한 경력을 자랑하며 빅 데이터, 리얼 타임웹과 같은 인터넷 엔지니어링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음. 특히 인디게임정신이 녹아 있는 참신하고 도전적인게임을 개발, 업계의 신선한 충격을 안긴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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