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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마루]개발에서 퍼블리싱까지, 제2의 컴투스 꿈꾸는 무서운 신예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2.01.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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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뛰어난 스마트폰용 3D 게임 개발력 강점 …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글로벌 TOP 10 꿈꿔

지난 2011년 6월에 설립된 신생 모바일 개발사 퍼플마루는 20개의 흑룡 개발사중 가장 역사가 짧은 ‘막내’ 개발사다. 하지만 삼성전자 마케팅 이사 출신의 이창근 대표를 비롯해 KT(KTF)에서 오랫동안 게임 총괄을 담당했던 민경용 부사장 등 이미 업계에서는 모바일 전문가로 이름 높은 인물들이 회사의 중추 역할을 받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용 3D 게임 전문 개발사인 넥스트드림과의 입수합병을 통해 설립과 동시에 탄탄한 개발진을 확충하며 설립과 동시에 촉망받는 차세대 모바일 개발사로 떠올랐다. 마케팅에서 사업, 개발에 이르는 종합적인 역량을 보유한 퍼플마루는 현재 3D모바일게임의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인업을 확충해 국내외 시장을 주름잡는 퍼블리셔로 성장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하며 모바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퍼플마루의 강점은 스마트폰용 3D 게임이다. 많은 모바일 개발사들이 2D시장을 거쳐 3D시장으로 진출한 것에 비해 퍼플마루는 시작부터 3D에 초점을 맞추고 자신들의 모든 역량을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은 퍼플마루가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2009년 ‘아이폰’의 국내 출시 이후 불과 2년 만에 스마트폰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할 정도로 변화의 물결이 거셌기 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은 개발력을 보유하고 했던 퍼플마루의 의지는 수차례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퍼플마루를 지탱한 건 뛰어난 능력으로 회사를 이끈 경영진의 노하우와 서로를 향한 배려와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버틴 개발진의 의지였다.


덕분에 퍼플마루는 이제 스마트폰용 3D 게임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개발사로 자리 잡았다. 그들이 올해 론칭을 계획하고 있는 총 8개의 게임은 모두 3D 게임이다. 그중에서도 올 4월의 공개될 디펜스게임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는 기발한 콘셉트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앞세워 모바일게임 시장의 지각변동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퍼블마루는 SNS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 모바일게임과 SNS의 장점을 결합한 모바일소셜게임 개발까지 준비하며 다양한 수익모델을 추진 하는 중이다. 2012년을 맞아 퍼플마루는 개발 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중소 모바일 개발사들의 뛰어난 게임들을 선별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사업망을 구축, 적극적인 퍼블리싱 전략으로 글로벌 탑 10 모바일 업체로 성장한다는 것이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패기 충만한 퍼플마루. 그들이 보여줄 거침없는 질주에 큰 기대를 걸어보자.



[체크포인트]
-회사명 : 퍼플마루
-대표자 : 이창근
-설립일 : 2011년 6월
-자본금 : 비공개
-직원수 : 25명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주력작 : 이상한 나라의 도로시(모바일 디펜스게임)
-위치 :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6-4 수석 빌딩 3층

 강점: 3D 및 네트워크 게임에 특화된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개발사. 개발을 넘어 국내외 사업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과 마케팅까지 수행하는 컨버전스 게임사가 목표. 개발진의 대부분이 온라인 게임사, 모바일 게임사, 통신사등 사업각 영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뛰어난 역량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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