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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컴플릿]소셜 본고장 위협하는 토종 SNG 파워 가동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2.01.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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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명문대 졸업한 소셜벤처 유망주 총집결 … 엔씨·삼성·칠링고 등과 파트너십‘저력’과시


로드컴플릿은 소셜게임 시장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게임 전문개발사다. 설립된 지 약 3년 밖에 안 됐지만 재작년 경기도 UT프로그램 수출업체로 선정된 뒤 미국 미션 블루 연구소 및 GameSalad사와MOU 체결, 콘텐츠진흥원 우수게임 사전제작 지원 사업 우수상 수상 등 꾸준한 사업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무 명 규모의 작은 게임 개발사지만 삼성전자를 비롯해 칠링고, 엔씨소프트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고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간 출시한 대표작플레이 칼라일, 범핑베어 등의 국내 시장 공략과 함께 신작 3종을 내놓고 공격적으로 소셜게임 시장 점령에 나설 계획이다.


무엇보다 로드컴플릿은 소셜 게임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성공 가능성을 입증해 보이겠다는 각오다. 로드컴플릿의 강점은 글로벌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따른 개발인력들의 프로필도 화려하다.



배정현 대표를 포함한 공동 창업자 4명이 모두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게임 관련석사과정을 마쳤다. 이들은 현지에서 대학 전공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EA, 액티비전 등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있다.


소셜 게임의 중심지인 현지 시장에서 직접 뛰어 본 경험이 바탕이 된 까닭에 로드컴플릿의 주요 공략 지역도 바로 북미 시장이다.특히 경기도 UT프로그램 수출업체로 선정된 후 미국의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연계해 기술 제휴를 비롯한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등 관련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 과정을 마친 상태다.


무엇보다 로드컴플릿은 재작년 10월 미국 게임 샐러드(GameSalad)사와 모바일게임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직접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로드컴플릿은 이 회사와 함께 다국어 기능성 게임을 공동 개발해 해외 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범핑베어


게임샐러드의 경우 대규모 펀드를 받아 개발한 모바일게임 제작시스템인 ‘ 게임 샐러드(Gamesalad)’를 제공하고, 로드컴플릿은 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게임 및 어플리케이션 등을 개발 한다는 전략이다.


게임 샐러드 역시 지난 2007년 설립된 벤처로 아마추어도 정교한 2D캐주얼게임을 제작 할 수 있는 게임 제작시스템을 개발해 실리콘밸리에서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로드컴플릿은 3종의 게임을 출시했다.


이중 ‘플레이 칼라일’은 앵그리버드 서비스로 유명한 칠링고가 퍼블리싱하는 등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로드컴플릿의 목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확장된 소셜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 3종을 출시함으로써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계획이다. 소셜 시장의 무서운 신예, 로드 컴플릿의 행보가 주목된다.



[체크포인트]


-회사명 : 로드컴플릿
-대표자 : 배정현
-설립일 : 2009년 12월
-자본금 : 3천만 원
-직원수 : 20명
-주력사업 : 스마트 디바이스용 게임개발 및 국내외상용화
-주력작 : 범핑베어, 플레이 칼레이, 에어리언 대 피플(가제), Quizzle(가제)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63번지 분당모바일센터 13층


 강점: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EA, 액티비전과 인디게임 개발자 출신 등 ‘젊은’ 인재로 구성된 기업. 해외시장 진출 경험. 글로벌 게임 허브센터 ‘게임벤처2.0’ 회원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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