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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게임즈]자신감 넘치는 신생 개발사의 이유 있는 ‘사자후’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2.0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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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사업 능력 두루 겸비한 수준급 인력 자랑 … 처녀작 ‘소울워커’ 글로벌 기대작으로 각광


국내 온라인게임 신작 부재 속에서 지난해 말 발표된 액션 MORPG ‘ 소울워커’는 업계는 물론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10주만에개발된 프로토타입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수준 높은 그래픽퀄리티와 뛰어난 액션성은 향후, 시장에서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울워커’의 개발사가 공개되고 나서 그 놀라움은 더 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 개발사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놀라움도 잠시, 신생 개발사 라이언게임즈의 내공이 드러나자 의아했던 눈초리는 이내 끄덕임으로 바뀌었다. 라이언게임즈는 실력 있는 개발자들과 탄탄한 실무 경력을 자랑하는 경영진의 환상조합을 자랑한다.


라이언게임즈 윤장열 대표는 “각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이 모여 일궈가는 시너지 팀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언게임즈의 사자후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라이언게임즈의 가장 큰 강점은 인력풀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라이언게임즈의 윤장열 대표는 게임전문지 기자로 업계에 입문해, 엔씨소프트 운영팀장, ‘리니지2’ 사업팀장, 플레이엔씨 사업총괄을 역임했고 게임하이에서는 마케팅 이사로 재직하면서 온라인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대해 높은 이해를 갖고 있다.



‘소울워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나동현 개발 본부장도 다수의 MMORPG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이외에도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면서 신생 개발사의 성공 모델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


임팩트 있는 신작 MORPG ‘소울워커’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 소울워커’ 프로토타입 발표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 퍼블리셔들까지 라이언게임즈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신개념 MORPG를 표방하고 있는 ‘소울워커’는 하드보일드 액션과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비주얼, 그리고 아케이드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게임성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게임의 무대인 공백의 도시 ‘클라우드림’에서 유저는 강력한 능력을 지난 ‘결여자’가 돼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콘셉트다. 올해 안에 ‘소울워커’를 만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섣부른 론칭보다는 MORPG의 고질적 문제인 콘텐츠를 충분하게 생산한 후,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것이 라이언게임즈 방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바탕으로 회사 역량을 충분히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몇몇 아시아권 국가에서 ‘소울워커’에 대한 비상을 관심을 보이면서 접촉해 오고 있다는 것 이윤대표의 설명이다. 임진년, ‘용의 해’에 혜성처럼 등장한, 사자 한마리가 온라인게임 업계에 거침없는 포효를 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체크포인트]
-회사명 : 라이언게임즈
-대표자 : 윤장열
-설립일 : 2011년 7월 4일
-자본금 : 5억 원
-직원수 : 31명
-주력사업 : 온라인게임 개발
-주력작 : MORPG 소울워커 개발 중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54-24 향원빌딩 2층


 강점 : 엔씨소프트 사업본부장 출신의 윤장열 대표가 설립한 온라인게임 개발사로 실력있는 개발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음. 특히, ‘ 소울워커’를 총괄하고 있는 나동현 개발본부장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게임하이, 이야소프트 등에서 다수의 MMORPG를 성공적으로 론칭시킨 경험을 갖고 있음. 개발과 사업의 효과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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