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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타운스튜디오]글로벌에 강하다! ‘토이팩토리’로 모멘텀 준비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2.0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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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무대로 데뷔, 스마트폰 시장에 성공적 진입 … ‘앵그리버드’ 배급사 칠링고와 글로벌 진출 예정


페이스북의 점유율 향상, 소셜네트워크게임(이하 SNG)의보급, 국내SNG 플랫폼 탄생 등 급변해온 SNG 생태계 속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게임사가 바로‘노리타운스튜디오’(이하 노리타운)다. SNG 전문개발사로 알려진 노리타운은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팀(고슴도치플러스)으로 출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북미 페이스북에 SNG인 ‘캐치미이프유캔’을 출시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2010년 노리타운 스튜디오로 분사,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이곳은 페이스북, 싸이월드 앱스토어 같은 SNS 플랫폼에서 개성 넘치는 SNG를 출시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이러한 노리타운이 2012년을 맞아 제 2의 모멘텀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자사의 야심작 ‘토이팩토리’로 스마트폰 시장까지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특히 ‘앵그리버드’배급사 ‘칠링고’와 해외 퍼블리싱 계약까지 맺은 만큼, 노리타운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리타운은 PC온라인, 스마트폰 플랫폼 기반으로 SNG를 제작해온 개발사다. 지난 2010년 송교석 대표이사가 회사를 설립했다. 2011년 초 뒤늦게 SNG 시장에 뛰어든 여느 개발사와는 달리 노리타운은 이미 3년 전부터 안철수 연구소 사내벤처팀에서 개발 노하우를 다져왔다는 점이 강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당시 해외 SNG 플랫폼인 페이스북에 자사 게임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싸이월드 앱스토어, 네이버 소셜앱스 등 국내에서도 SNG 플랫폼이 생겨났던 2009-2010년에도 ‘해피가든’, ‘해피타운’, ‘해피아이돌’ 같은 SNG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의 토양을 기름지게 다져왔다.


사내벤처팀에서 분사해 노리타운으로 활동하면서도 회사의 가능성은 지속 성장했다. 안 연구소 창립자인 안철수 의장이 노리타운의 이사회 의장으로 나설 만큼 대내외 적으로 관심 받던 그들은 독립후에도 ‘케이팝 아이돌’, ‘리틀위자드’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SNG를 추가로 론칭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SNG 전문 개발사로서 노리타운의 행보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만 활동하기에는 좁은 무대였다. 노리타운은 개발사로서 더욱 멀리 나아가기 위해 최근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한 ‘토이팩토리’를 개발, 론칭에 성공했다. 2012년 노리타운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역시 이 게임에서 찾아볼 수 있다.


‘토이팩토리’는 노리타운스튜디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기기용 소셜게임으로, 장난감 공장을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1월 3일 출시가 진행된 후 게임 카테고리 내 ‘어린이’와 ‘시뮬레이션’ 부문에서 1, 2위를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적 진출과 함께 노리타운의 전망이 더욱 밝은 이유는 글로벌 시장에서 분석 가능하다. 노리타운은 ‘토이팩토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컷더로프’,‘앵그리버드’ 배급사로 알려진 칠링고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노리타운이 국내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머무를지, 글로벌 시장의 리딩업체가 될지의 여부는 2012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체크포인트]
-회사명 : 노리타운스튜디오
-대표자 : 송교석
-설립일 : 2010년 10월 4일
-자본금 : 22억 5천만원
-직원수 : 29명
-주력사업 :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3


 강점: 노리타운스튜디오는 안철수 연구소 사내벤처(고슴도치플러스)로 출발, 국내에 앱스토어가 생기기 전 최초로 ‘캐치미이프유캔’을 페이스북에 서비스해 소셜게임시장을 개척한 기업. PC기반 SNG ‘해피아이돌’을 비롯해 최근 스마트폰 기반의 ‘토이팩토리’를 출시.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배급사인 칠링고와의 제휴에 성공, ‘토이팩토리’ 해외서비스를 주목해 볼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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