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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아닌 ‘감독’이 뜬다! 매니지먼트 게임 ‘인기’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06.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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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프야 매니저’ 활약으로 가능성 입증 … 하반기 한빛․위메이드․JCE 뜨거운 경쟁 전망


최근 온라인 스포츠게임에서는 선수가 아닌 감독이 주목받는 추세다. ‘프로야구 매니저’를 필두로 ‘프리스타일 매니저’, ‘FC매니저’, ‘판타지 풋볼 매니저’ 등 매니지먼트 게임이 줄줄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매니지먼트 게임은 유저가 감독이나 구단주가 되어 팀을 운영하는 형태로, 선수들의 플레이가 아닌 구단경영이 핵심 요소다.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소재로 삼지만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삽입해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올 상반기 가장 먼저 시장에 뛰어든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 매니저’는 오픈 베타 테스트와 동시에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슬러거’와 ‘마구마구’의 국내 온라인 야구게임 양대 산맥을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트리브소프트가 독보적으로 상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면, 하반기에는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가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위메이드와 한빛소프트는 축구를 소재로 각각 ‘판타지 풋볼 매니저’, ‘FC매니저’를 선보여 벌써부터 뜨거운 접전이 기대되고 있다.


먼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6월 8일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웹게임 형태의 ‘판타지풋볼 매니저’를 선보였다. 자회사인 ‘액소드 스튜디오’가 개발한 ‘판타지풋볼 매니저’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 등 실제 축구리그의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한빛소프트는 ‘FC매니저’로 하반기 시장을 공략한다. ‘FC매니저’는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부산 스튜디오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선수 트레이드와 육성, 시합의 전술 구성을 바탕으로 프로 축구단을 경영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다는 계획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주특기인 농구를 소재로 삼은 ‘프리스타일 매니저’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자사 킬러 타이틀인 ‘프리스타일’은 유저가 선수 역할을 했던 반면 ‘프리스타일 매니저’는 유저가 선수와 코치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퓨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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